다카이 노부오의 3분력

제목 : 3분력
지은이 : 다카이 노부오

3분이란 시간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일을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스피드있게, 리듬감을 가지며 처리를 한다.

성급한 것과 간단명료하게 처리하는 것은 다르다. 두 가지 모두 빨리 처리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간단명료하게 한다는 것은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을 해나가는 것이다. 일을 리듬감을 타서 빨리빨리 처리하고, 남는 시간에는 자기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이 3분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잘 정돈된 눈빛과 어지간한 일은 웃어넘길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다카이 노부오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데, 이 글의 핵심은 바로 자신감이다.

물론 사람을 보기만 해서 완벽하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구분을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처음 누군가를 딱 만났을 때 그 사람에 대한 대략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대화를 하면서 자신감 없는 말투, 흔들리는 눈빛. 대화 도중 눈이 마주치면 피해버리고, 조급하게 말을 내뱉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다. 처음부터 자신감이 없었을 수도 있고, 그 사람이 현재 처한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버렸을 수도 있다.

반면에 언제나 얼굴에 넉넉한 미소를 띠고, 여유로운 사람. 눈빛에 흔들림이 없고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하지만 오만하지 않다.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면서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유로운 사람들은 위트도 넘치고, 상대방의 말을 잘 웃어넘길 줄 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자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사람은 자기 방어적으로 변해 상대방의 말을 쉽게 왜곡하고 별것 아닌 말에도 상처를 받는다. 그러다보니 말에 날카롭고 행동에 여유가 없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피하게 된다.

돈이 많다고 해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돈이 없다고 해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당장 지금 나의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자신감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늘 불안하고 초조한 볼품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