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저녁 약속 장소에 가다가..
저녁 식사 미팅이 잡혀서 집을 나섰다. 공기 중에 타는 냄새가 느껴졌다.
자주 다니는 동네 골목 편의점에 화재가 났다. 원룸 단지인데, 창고에서 발화된 불이 편의점 건물과 옆 건물에 옮겨 붙었다. 옆건물의 외장은 드라이비트라서 4층까지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소방관들은 각 방마다 내부에 들어가서 피신하지 못한 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화재가 났을 때 초등학생 2명이 건물을 나와서 어쩔 줄 몰라하면서 할머니를 찾았다 한다.
소방조사관과 경찰들은 인명피해가 없는지 각 호실마다 입주자 상황을 확인했다.
수소문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이 찾던 할머니는 갓난 아기 손주를 안고 안전하게 피해 있었다 한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천만 다행이네요ㅠㅠ
지내실 보금자리 지원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천만 다행이네요.
할머니 무사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