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 이제는 드물어진 오락실

in #kr7 years ago

캐나다에서 오락실은 흔히 아케이드(arcade)라고 부릅니다. 원래 아케이드란 그리스 신전처럼 기둥이 죽~ 도열해있는 형태를 말하는데, 오락기계가 기둥처럼 서있는 배치가 그런 형상을 떠올리게 해서, 아케이드라고 하네요.

90년대 초반만 해도 아케이드가 꽤 컷고, '아케이드’라고 부를만큼 기계들도 많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도 오락실은 확실한 사양산업이 된지 꽤 됐습니다. 전보다 찾아보기 어렵지요. 사진의 오락실도 전문점은 아니고 극장 한 켠에 딸려있는 오락실인데, 한산합니다.

동전 넣는 방식이 아니라, 충전 카드를 가져다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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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초창기에 등장했던 스페이스 인베이더. 슬금슬금 내려오다가 막판에 돌진해오는 외계인 무리가 인상적이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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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포라고 중력 법칙을 적용하는 4목입니다. 이런 디지털판이 아니라 아날로그판으로 어릴 때부터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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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배틀포드. 스타워즈만큼 북미에 다양한 게임을 제공한 영화가 있을까 싶네요. 예전에는 타이파이터나, 엑스윙, 스톰트루퍼 총싸움, 핀볼도 있고 그랬는데… 찾아보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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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 게임. 이건 영원 무궁할 소재 같습니다. 이 게임의 아버지뻘인 아웃런이란 게임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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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총싸움. 역시 영원 무궁하지 않을까요. 오페레이션 울프라는 총쏘는 게임 초창기가 생각납니다. 그 전에도 뭐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여자가 납치되는…
아… 아날로그형 총쏘기도 있었지요. 불빛이 번쩍하면, 그걸 인식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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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기계. 러버덕, 고무 오리입니다. 캐나다인 목욕탕에는 한 마리 정도는 있는 노란 오리와 그 변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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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형 뽑기기계. 초대형이라서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뽑는 기계 팔이 너무 가는 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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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락실에도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인형뽑기시리즈와 체험형 아케이드 뿐이에요 ㅠㅠ
혹은 철권?

제가 사는 동네는 철권 조차 없네요. :)

꺄아아아~앙~! 오락실이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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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욜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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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오락실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다르고 그렇네요ㅎㅎㅎ

난 오락실엔 자주 가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추억이 서린 곳이죠.

오라실을 아케이드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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