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걷기: 미네카다 지역공원

저의 가족은 걷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밴쿠버 주변 유명한 곳은 거의 다녀왔을 겁니다.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산길 중에 하나인 미네카다를 소개합니다. 옛날 총독의 별장과 사냥터가 있던 자리로, 그 만큼 야생동물도 많습니다. 다녀 오기는 약 2주전인데, 동영상은 오늘 편집을 끝냈네요.

올 여름 목표는 가능한한 이런 산행이나 걷기를 동영상으로 많이 만들어보자는 거.
일단 디튜브에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은 상태가 안좋은지... 유튜브로 올렸습니다.

두 딸은 애기 때부터 부지런히 다녔고, 아마... 나중에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차가운 도시 남자 어쩌고 하면 우리 애들에겐 썩소 밖에 얻을 게 없을 겁니다. 막내아들 코비도, 산길을 날아다니는 강아지랍니다.
사실 밴쿠버에 살면서 자연을 즐기지 않는다면, 그건 참 많이 손해보며 사는 거죠.

캐나다에서는 공원을 비교적 소규모인 지역공원, 좀 더 규모있는 주립공원,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국립공원으로 보통 3단계로 나눕니다. 미네카다는 지역공원이긴 한데, 그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