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시, 이중 결제 주의

in #kr6 years ago


22일(화)부터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시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버스∙스카이트레인∙시버스 탑승 시 전용 결제카드인 컴패스 카드(Compass card) 외에도 비자나 마스터카드, 또는 스마트페이(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와 컴패스 카드가 함께 든 지갑을 버스나 스카이트레인 탑승구 결제기에 가져다 대면 이중 결제가 이뤄질 수 있다. 이중 결제를 피하려면, 지갑을 가져다 대지 말고 신용카드와 컴패스 카드를 따로 꺼내, 하나만 결제해야 한다.

결제기는 약 2~5cm 이내에 들어오면 카드를 감지해 결제 처리한다.
만약 이중 결제가 발생했으면 컴패스 카드 고객 서비스(Compass Customer Service)에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컴패스 카드 문의 전화: 604-398-2042.


트랜스링크 결제 수단
신용카드와 스마트페이 결제방식이 추가 되나, 사실상 현지 거주자보다는 관광객용이다. 그래픽=JoyVancouver.com

신용카드 결제는 일부 손해

신용카드나 스마트페이를 이용하면 성인 현금요금으로 빠져 나간다. 트랜스링크는 "컴패스 카드가 없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학생이나 노인은 할인(Concession) 컴패스카드를 별매해 충전 후 사용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

컴패스 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는 카드로 결제했으면, 내릴 때도 같은 카드 또는 같은 전자 지불 수단을 써야 한다. 버스는 탑승 시에 한 번만 결제기에 카드를 가져다 대면 된다.

또 신용 카드 역시, 컴패스 카드와 마찬가지로, 버스나 스카이트레인 또는 시버스로 결제 후 90분 이내 무료 환승할 수 있다.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 이용자는 결제 후 180분 이내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한편 대중교통경찰(Transit Police)은 검표 시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면, HHU라고 부르는 결제 확인 장치로, 신용카드를 조사해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역에서 21분이내 두 번 결제하면?

스카이트레인이나 시버스 이용객은 같은 역에서 21분 이내에,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는 60분 이내에 두 번 결제하면, 결제가 취소된다. 즉 내 카드로 나 이외에 다른 사람 요금을 대신 내줄 수가 없는 구조다. 또 만약 잘못 결제됐을 때, 이 방법을 이용해 결제를 취소할 수 있다.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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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역에서 두번 결제하고 취소 된다면 편리 할 것 같아요.
온전히 자신을 인식 한다라는 것인데 개인이 카드가 없다면
난감 할 거 같아요.

성인은 역마다 있는 판매기에서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약자는 따로 가게를 찾아가야 하고요.

그렇군요.역에 있다면 다행입니다.자주 소통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카드가 여러 장 있는 지갑을 갖다 대면 카드를 한 장만 대라고 안내 문구가 나오는데 캐나다는 카드마다 결제를 가즈아~ 군요. 어려운 기술이 아닐텐데...

캐나다가 가끔 앞서가는 후진성을 보여줄 때가 있답니다. :) 기술 분야는 편향 발전이랄까 뭐 그런게 좀 있어서요. 어떤 건 최첨단인데, 어떤 건 상당히 후진... 대체로 기술 분야에서는 대부분이 첨단인 한국과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그 나라는 자연 환경이 있으니 기술적으로는 후진적이어도 불만 없을 것 같아요. 좀 불편하더라도 맑은 공기 마시며 살 수 있다면 그런 것쯤은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ㅎ

공기값으로 내는 세금은 아깝지는 않습니다. :)

밴쿠버는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나봐요, L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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