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청년이 살기 좋은 곳: 밴쿠버 2위
캐나다 국내에서 젊은 층이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밴쿠버가 2위로 지명됐다. 1위는 토론토다.
유스플 시티스(Youthful Cities)란 단체는 '청년 지수'를 연구해 캐나다 각 도시가 청년이 살기에 얼마나 좋은지를 평가해 보고서를 내고 있다.
청년 기준은 15~29세로 잡았고, 크게 생활, 업무, 여가로 나눈 세 항목을 20가지 요소로 세분화해 각 도시를 평가했다.
밴쿠버 자연환경은 1위, 단점은 값비싼 거주비
밴쿠버는 생활 관련 항목 중 자연환경 요소에서 1위, 디지털 활용도와 안전, 교통에서 각 2위, 시민참여와 구성원 다양성에서 3위에 올랐다.
청년이 살기에 밴쿠버의 단점은 값비싼 주거비, 영화제와 음악 축제 부족이 지적됐다.
1위로 평가된 토론토는 생활 관련 항목 중 다양성, 시민참여, 보건 요소와, 업무 관련 항목 중 금융서비스와 투자 요소에서 모두 1위를 했다.
토론토 역시 단점으로는 값비싼 주거비가 문제다. 추가로 토론토 대중교통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점과, 대도시이면서 무료 와이파이 존이 부족한 점도 토론토의 단점이다.
앨버타의 주요 두 도시, 캘거리와 에드먼턴에 대한 평가는 닮은 꼴이다. 취업이나 주거비 면에서 저렴하지만, 문화적인 요소가 부족한 단점이 있다. 대중교통도 다른 도시보다 부족한 점이 지적됐다. JoyVancouver 권민수
참고: 캐나다 도시 청년지수
청년이 살기 좋은 캐나다 도시 순위
- 토론토
- 밴쿠버
- 몬트리올
- 오타와
- 에드먼턴
- 캘거리
- 퀘벡시티
- 위니펙
- 몽턴
- 새스커툰
이상 내용은 JoyVancouver.com에도 개제된 기사 입니다. 조이밴쿠버는 캐나다 서부 지역 전문 한글 뉴스 매체입니다. 스팀잇에는 일부 기사만 업데이트 됩니다. 캐나다 관련 기사와 생활 정보를 조이밴쿠버 웹사이트에서 보세요.
청소년들이 살기엔 적합하지만
일반적으로 값비싼 거주지 때문에 접근이 힘들겠어요 단점이 굉장히 쎄네요 ㅎㅎ 개선될 수 있을까요? ㅎㅎ
최근 정부 공약은 공영 주택 건설에 집중돼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앞으로 5년 후면 어느 정도 해소할 걸로 기대하는 이들(주로 진보)도 있고, 소용없을거라고 보는 이들(주로 보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는 돈을 다 바치더라도, 살만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스팀잇에 걸고...
서울도 그렇지만 역시 거주비가 문제인가보네요 ㅠㅠ 다른 부분이 좋아지면 거주비가 자연히 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하구요 ...
밴쿠버 주거비 증가는 투기에 의한 비정상적인 상승이란 게 중론입니다. 철저한 자본주의다보니, 시장 규제가 거의 없었고, 그 결과 전세계 부동산 투기꾼의 놀이터가 됐답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공영주택 건설 같은 정책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 인가보네요...!? (제가 부동산을 전혀 몰라서... )
어디에서나 부동산은.. 참 어려운 문제네요 ㅠㅠ
맞습니다. 투기에 대한 반발로 공영주택 정책이 뜨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요즘 그래서 진보계 목소리가 큰데, 그 쪽은 "주택은 주식이 아니라 살 곳이다"란 말로 요약됩니다. 보수는 "주택은 재산이다"라는 말로 대응하고 있구요. 진보-보수가 번갈아 가며 균형만 잡으면 문제가 없는데, 오랫동안 보수 정권만 10년 넘게 하다보니 한쪽으로 쏠려서 문제가 커져 버린 겁니다.
아하...! 정말 설명 잘 해주시는거 같아요 😵 감사합니당 !!!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보러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