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00만달러까지 오른다”…터무니없는 상승론?
미국 IT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6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더 인포메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언젠가 60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며 “장기적 잠재력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것이다. 그게 계획이고 전략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1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돼 있는 만큼, 영원히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한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여러번의 비트코인 매수를 통해 56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0.5%를 넘는 액수다. 여기에 마이클 세일러 개인도 8억66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60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7% 상승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는 600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494만원, 49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언젠가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의 100배 이상으로 오른다는 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