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부의 일상/ 두부조림과 두부 버섯국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신랑이 끓여둔 백숙 국물을 육수 삼아 끓인 두부 버섯 국과 두부조림을 했어요^^

먼저 두부 조림은 저희집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만큼 저도 신랑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 두부조림

재료: 두부, 파, 깨, 다진마늘

두부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고, 팬에 기름을 쬐금 둘러 두부를 올려주세요. 얇게 썬 파를 두부 위에 올려주시고 다진마늘, 고춧가루,설탕,간장1술을 파 위에 올려주세요. 약불로 켜서 조금 익힌다음 물을 쬐금 붓고 중간불에 익히다 두부를 한번 뒤집어주세요. 파는다시 두부 위로 올려주세요. 물이 다 날아가면 완성이에요! 불을 꺼주시고 통깨를 뿌려주세용.

저희는 통깨를 미니절군에 한번 갈아서 뿌려먹어요^^ 그럼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식었을때가 훨씬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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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 버섯국

재료: 닭육수, 파, 버섯, 두부

육수에 파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버섯을 넣고 끓여주세요. 버섯이 익으면 큐브로 썬 두부를 넣어주시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완성입니다^^
개운하고 담백해요. 두부가 들어가서 밥 없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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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하고나면 국물이 많이 남는 데 그 국물을 체에 바쳐서 건더기를 제거하고 국물만 남겨서 육수로 사용해요. 저희는 한약제를 넣지 않아서 마늘과 파 닭만 넣고 우리기 때문에 사실상 육수거든요.

닭육수가 없다면, 야채육수도 좋아요. 초반에 물에 된장을 연하게 풀면 된장국이 된답니당

든든한 밥 먹고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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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위에 올려진 양파가 포인트 같네요.^^ 점심시간인데 슬슬 배가고파지는 ㅎ 남편분도 같이 요리하시나 봐요 ^^

네:) 종종 해주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맛이없을때도 많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앗!!! 제가 한 두부조림과 너무 달라요...
진정한 금손이시네요 ㅠㅠㅠ
두부가 남아있는데 두부 버섯국을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두부조림은 심플하게 최소한의 재료만 넣는게 오히려 맛있더라구요^^ 물도 적게요!
올리시는거보면 요리 잘하시던데요~?

저도 두부조림 엄청 좋아하는데
살짝 식었을때가 저도 좋더라구요

맞아요! 식었을때 식감도 좋고 맛도 확 살아나죠^^

두부조림이 아주 맛있겠는데요,

네 ㅎㅎ 저희 부부는 특히나 엄청 좋아해요 ㅋㅋㅋ
간식으로 자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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