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더위 처음이야: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수준의 더위

in #kr8 years ago (edited)

여름이면 전국에서 제일 덥다고 늘 1, 2등에 이름을 올리는 지방 도시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호찌민처럼 덥기로 유명한 도시의 더위에도 이골이 나 있구요. 그래서 더위로 인해서 공포감을 느껴본적은 없는데요.

어제, 오늘을 비롯해서 최근들어 생전 듣도보도 못한 수준의 엄청난 수도권의 더위는 불고문 저에게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갔더니 숨이 턱 막혀 올라옵니다. 차량 문을 열었더니 뜨거운 공기가 몰아칩니다. 불가마처럼 뜨거운 공기가 얼굴을 바짝 쪼아옵니다. 계기판에서 알려주는 외부의 공기 온도는 43도까지 찍고 내려옵니다. 그나마 한참을 주행해도 40도 아래로는 내려오지를 않습니다. 단순 숫자로 따지면 더 더운 도시들도 있지만 최근의 더위는 정말 생존까지 위협 받을 정도로 덥습니다.

창문을 열고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공기를 만져봅니다. 공기가 뜨겁습니다. 창문을 올립니다. 에어컨을 돌립니다. 자동차가 곧 폭발하려는 듯이 힘겹게 에어컨을 돌립니다. 똥차도 아닌데

바깥에 돌아다니다가는 죽겠구나 싶어서 그늘 진 곳에 자동차를 대고 급히 에어콘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실내로 피신합니다. 이런 무더위에 전기라도 나가면 정말 많은 사상자가 나겠구나 싶습니다. 부디 전력 수급에도 차질이 없길 빕니다. 스티머 여러분들께서도 찬물 많이 드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도합니다.

신호 대기 중 찍은 계기판, 40도에서 내려가지 않는 외부 기온 <사진 : 송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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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생전 처음 느껴보는 더위에 공포감을 느끼는 게 저만 그런게 아니었나보네요. 이런 날 전기라도 나가면 인명피해까지 생길 수 있으니,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어야 할텐데요..

오늘 저도 비슷한생각을 했어요. 저도 외출하는데 계기판 숫자가 고장난줄 알았어요

모두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였던 날이네요.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ㅠㅠ

진짜 차에 탈때마다 반바지 입고 있으면 화상입을거같아요 ㅜㅜㅜㅜㅜ

치마랑 반바지 자주 입으시면 진짜로 화상 조심하세요 ㅠㅠ 전 오늘 손에 화상 입을 뻔.. 핸들이 거의 불로 익힌 돌 수준 ㅋㅋㅋㅋㅋㅋ

살인적인 더위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 요즘이죠~

진짜 전기라도 끊기면 여럿 살인 낼 것 같습니다. 저도 살인 안당하도록 주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 양판길님께서도 폭염 속 건강에 유의하세요~

정말 바깥에 나가자마자 뜨거운 공기가
훅훅 느껴지더라구요. 카페 실내 에어콘은 너무 세고
밖은 더워서 감기 걸릴까봐 걱정됐어요.
건강 조심하시길 빌게요~

그것도 그런 것 같네요.
안과 밖의 온도차가 극심합니다. 감기도 조심해야겠네요. 기침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건강에 유의하며 여름을 잘 보냅시다~ 고맙습니다^^

저도 토요일 낮에 자동차 온도계 보고 차 망가진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44도 찍혔드랬죠;;
그래도 지금 아침 기온 보니까 이번주는 좀 살만 하겠네요.

44도 와...;; 지난 겨울엔 -10몇도까지 가고 그랬잖아요. 정말 다이내믹 코리아에요 ㅋㅋ 이번주는 비 좀 왔으면 좋겠네요~

어후...해마다 여름 기온이 계속 올라가는 듯 ㅠ.ㅠ
올해도 이런데 2~3년 후에는 얼마나 더 오를지 ㅡ,,ㅡ

정말 두렵습니다 ㄷㄷ

저는 울산에 사는데도;;;; 저렇게까지 심각하게는 더위를 못느끼고 있는데;;;
집 안에서만 있어서 그런걸까요???ㅎㅎㅎ
집에서도 에어컨 거의 안틀고 선풍기만 틀고있는데.... (오전에 잠깐 찬공기를 만들어 준 뒤 유지만...)
물론 낮에 집에만 있고 돌아다니지 않아서 실감을 못하는 걸수도 있겠네요....ㅎㅎ

올해는 수도권이 유독 더운 걸수도 있고, 실내에만 계셔서 그런 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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