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libro] Kindle 구입기 및 리뷰

in #kr6 years ago (edited)

Kindle 구입기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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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johncho0819 입니다:)

오늘은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온 날입니다. 다들 아침 출근길 문제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추워서 군시절 착용했던 귀도리가 생각이 나더군요 호호,,,

오늘은 제가 갖고 있는 아이템 중 "킨들(Kindle)"이라는 제품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워낙 유명한 아마존(Amazon)의 signature 제품이라 많이들 아실 것 같은데요, 저는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때 30불정도 저렴하게 "Kindle paperwhite"라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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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여자친구님께 구매를 부탁했습니다. (고마워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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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사이즈는 대략 16cm x 12cm이고 무게는 206g 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매우 가볍습니다. 누워서 들고 보는 것도 큰 불편함이 없네요!


킨들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1. 도서 값이 저렴합니다.

e북의 경우 실물 종이 책에 비해서 적게는 30%, 많게는 50% 정도 저렴합니다. "나는 종이 책을 읽는 게 좋고, 빽빽하게 채워진 책장을 보면 흐뭇해!" 하시는 분은 동의하지 않으시겠지만, 다량의 도서 구매 시 가격의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께 킨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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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종이 책의 감성이 좋긴 하지요….)

2. 공간이 절약 됩니다.


가끔 해외로 장기 휴가를 떠나시면서 3~5권씩 책을 들고 가실 경우 공간의 부담이 꽤나 클 것 입니다. 킨들과 함께라면 책장째 들고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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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너무 많다면 살짝 부담이 되겠죠?)

3. 강력한 단어 searching 기능.


저는 어학 공부의 일환으로 원서를 읽었고, 더 효율적으로 읽기 위해 킨들을 구입했습니다. 원어민이 아닌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원서를 읽기 위해선 사전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재밌는 소설이라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밑줄->사전에서 뜻 찾기->단어장 정리" 이 프로세스를 반복하다 보면 진이 빠지기 마련이죠. 원서를 읽고 있는 저를 쳐다보면서 제 여자친구는 말했습니다.

"책에 있는 단어를 찾고 단어장 정리하고 읽다 보면 금방 burn out되고 흥미를 잃기 쉽다.
읽단 많이 읽어라. 봤던 단어를 다시 만나고 만나고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사실 80%는 동의하고 20%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사람마다 영어 수준이 다를 뿐더러 아예 단어를 찾지 않고 읽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흥!)

여기서 킨들의 강력함이 등장합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과 같이 "Word Wise" 기능을 켜두면 독자가 모를 만한 단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밑에서 5번째 줄에 있는 "shebeen" 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싶었습니다. 힌트를 보니 drinking establishment 라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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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뜻을 알기 위해 길게 꾹 눌러 봅니다. Oxford dictionary를 참고하니 좀 더 자세하게 나오네요. License 없이 liquor를 파는 술집을 지칭하는 단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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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킨들이 제공하는 searching 기능을 활용하면 시간과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실제로 이전보다 단어를 찾는데 훨씬 더 시간이 줄어들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책 구매 방법


1. amazon.com에서 구매

킨들에 본인의 아마존 계정을 등록해줍니다. 원하는 책을 검색하신 뒤에 구매 버튼을 누르면 끝! 킨들에 와이파이를 연결해주면 알아서 책이 배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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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결제 수단을 등록해놓으면 one click으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2. Kindle 자체에서 구매

데스크탑이 없더라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면 킨들 내에서 책을 검색하신 뒤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 결제방법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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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을 다운받아 어떤 책인지 미리 훑어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디지털 북으로써의 감성,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기능을 갖고 있는 킨들!
다음 글에선 최근 읽었던 책과 저자에 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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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cho0819님 안녕하세요. 개대리 입니다. @umkin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디지털 북이라도 책 고유의 감성이 있다라는게 참 좋은거 같네요.ㅎ

네 맞습니다! 저도 킨들을 사고 나니 킨들 나름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ㅎㅎ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아직은 한국 전자책 기기를 찾게 되더라구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영어가 부담스럽지만 조금씩 읽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흑흑 저는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를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여행중에 킨들 제품들을 보면서 안정성이 너무너무 부럽더군요 ㅠㅠㅠ
제가 외국책을 읽을수 있다면..(추욱) 샀을텐데말이죠.. 너무 부럽습니당..

맞아요!! 저도 지인이 갖고 있는 리디북스 제품과 비교해봐도 킨들이 좀 더 끌리더라구요 ㅎㅎ

저는 한달에 읽는 양이 많지 않아서 그때 그때마다 사보는 편입니다! 독서량이 늘면 Kindle unlimited도 시도해봐야겠네요 ㅎㅎ

저도 킨들 무척 사랑합니다. 원서로 읽을 때는 킨들만한 게 없어요.
저도 원서로 책 읽고 있는데,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wall에 자주 놀러갈게요!!

킨들?! 이름이 마음에 멋있네요. @홍보해

홍보 감사합니다 ㅎㅎ

와우 ㅋㅋㅋㅋ 영어공부하기에 짱인데요?ㅎㅎㅎ 구매 생각해봐야겠어요 ㅋㅋ

네! 매우 추천합니다! 블록체인의 시대에 살아가려면 ebook 하나정도는!!(...쿨럭)

저 써칭기능이 강력한데 구페이퍼화이트에서는 무진장 느려요.... ㅠㅠ
책살 때 나라별로 가격도 다르고, 구매제한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일어원서 읽을때 잘쓰고있습니다 ^^

오 그렇군요! 저는 17년도 버전이라 그런지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일어 원서도 된다니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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