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팀에 투자하게 된 계기는 포트폴리오 상의 헷지 기능이었습니다. 스티밋이 매우 매력적으로만 느껴졌다면 저도 투자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암호화폐는 디지털 골드로서의 인식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S&P500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거기다 달러 기반이기 때문에 국내 주식과 더욱더 큰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스팀과 현대모비스를 비교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구성 투자 상품들을 고려하여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아, 넵 맞습니다. 포트폴리오 운용 관점에서 스팀잇은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변동성 완화 전략을 적용하기에는, 가치 집중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어서 사실 변동성 보다는 자산의 가격과 가치의 괴리율에 더 초점을 맞추는 제 투자 스타일을 고려해보았을 때 적당치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