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리포트 여섯번째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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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은 매수와 매도가 박빙의 승부 중

저번 주 리포트를 작성할 때만 해도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었는데,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도 매도벽에 맞고 내려오고 STEEM도 매도벽에 맞고 내려오면서 기대감이 완전 뭉게졌습니다. 하지만 STEEM/BTC Binance 거래소 차트를 보면 그렇게 절망적이지만은 않다고 보여집니다.

아래는 STEEM/BTC 1H 차트인데요. 2900사토시까지 강하게 올라갔다가 맞고 내려오는 모습이 지난 한주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올라가는 힘이 있지만 번번히 큰 상승을 만들지 못하고 내려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계속해서 공방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STEEMBTC_binance_1h_20180410.png

이런 움직임은 아래의 STEEM/BTC 12H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오랫동안 지속된 하락에 따른 매물대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매물대 소화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발휘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른 팍팍 올라서 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Steemit을 보고 싶네요.

STEEMBTC_binance_12h_20180410.png


1주일간의 보팅 기록

이번에도 역시 한 주 동안의 보팅 결과를 @jungs 님의 https://www.steemus.com/ 사이트의 도움을 다시 한번 받아 1주일간의 보팅을 보팅파워를 기준으로 차트를 그려봤습니다.

voting_chart_20180410.png

셀봇 비율이 가장 많기는 한데, 이전보다 셀봇 비중은 조금 줄어든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몇 분께 편중되서 보팅을 하던 것이 나누어 지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코인과 경제 관련 보팅을 주로 하다가 이번에 천하제일연재대회 이벤트를 열면서 보팅이 분산된 효과입니다. 경제 관련 지식을 꾸준하게 전해주시는 @pys 님과 철학자 @armdown 님이 눈에 띄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께서 좋은 글들로 스팀잇을 채워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숨은 작가 추천: @sum-park

아직 팔로워가 많지 않은 작가분이고, 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눈에 띄는 작가분은 아닙니다. 1주일에 하나정도의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신데요. 가장 최근 글 하나를 우연한 기회에 접해서 알게되었고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뷰가 저와 매우 비슷해서 작가님이 쓰신 글을 다 읽어버리게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글은 에너지 마인 프로젝트를 예시로 해서 블록체인이 공공의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논해주신 글입니다. 아래에 링크로 달아두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생태계가 지금 상태라면 극한의 자본주의 상태 그리고 부익부 빈익빈 상태로 치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절한 거버넌스를 유지해야 할텐데요. 지금은 자본의 양에 의해 참정권의 크기가 결정되는 형태의 정치 시스템을 선택하는 생태계가 많고, 이것이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하면 자본의 양이 큰 힘을 가지는 것은 맞지만, 정치는 자본의 양과는 관련 없도록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극한의 자본주의"가 "자본의 양과는 상관없는 정치"보다 우월한 시스템이었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굉장히 달랐겠지요. 즉, 자본주의적인 암호화폐 생태계는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데에는 실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더 재미있게 논해 주신 글이라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본인 소개글을 읽었는데요. 저와 암호화폐 투자에 접근하는 방식이 비슷해서 팔로우를 누르게 되었고, 독자분들께 소개를 시켜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아니 굉장히 시크한 소개글이지만... 그래도 실질적인 가치를 찾는 점이 비슷하고, 비트코인가격은 모든 코인 가격의 기준이며 블록체인은 발전 중이다 라는 생각이 제가 암호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과 비슷하네요.

앞으로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천하제일연재대회

고민 끝에 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입 작가분들이 다른 스티미언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좋은 보상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으시도록 하며 보상이 일시적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이에 작가분들이 3주라는 긴 기간동안 연재 형태의 글을 쓰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회를 열었습니다.

벌써 굉장히 좋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계속해서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좋은 글 그리고 공감되는 글에 보팅으로 작가분들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회는 아래의 링크로 가시면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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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fast.rabbit님 글에도 썼지만, 이번 연재대회의 글을 모아서 compilation형태의 스팀잇을 대표하는 1인 출판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 좋은 생각이에요^^
안 그래도 다 써 놓고 마지막에 출판을 보류해버린
에세이가 하나 있는데 그걸 스팀을 통해 오픈할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개인적인 내용과 생각이 주된 것들이라 스팀잇 성격에 맞을까 고민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스팀에 올리고 있는 [숨은골목길탐방]정도라면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프로젝트 출판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사진이 더 좋았어야 하는데... 살짝 후회되네요 ㅎㅎㅎ

멋진데요..사진이 없어도 글 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요..

숨은 골목길 탐방도 매우 재미있는 주제일것 같고 @sharehows님과 같이 논의를 해서 방송과 연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교보의 1인 출판을 통해서 하는 것은 개인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니, 그쪽으로 try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e-book으로 출판하는 길은 많이 열려 있더라고요.
동네 마다 보석처럼 숨어있는 작은 독립출판 서점들도 많고요.
그런데 책을 내는 것은... 스팀도 마찬가지이지만
박제된 활자로 남긴다는 어마어마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요.
십년 후에 제 에세이를 읽으면 얼마나 오글거릴까요 ㅋㅋㅋ
그래서 여전히 심각하게 ㅠㅠ 고민 중입니다. ㅎㅎㅎ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꾸벅꾸벅!

하하핫..맞습니다. 저도 졸업할때 논문을 가끔 지금 보면 정말 오글거립니다.ㅋ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흠.. 개인적으로 1인 출판하는 플랫폼에 더 관심이 많은 상황이긴 한데요.

기존의 큰 서점이 제공하는 플랫폼을 쓰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사실 steem을 이용한 tool base의 platform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steem에 아직 예쁜이 tool이 없지만, markdown형식이라 원본 추출이 쉬우니, 1차로 tool을 통해서 text를 뽑아내고, 이를 통해서 탈고를 하거나, 아예 출판 형식으로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arkdown을 보면 학교때 논문쓰느라 배웠던 Latex tool이 생각나서요...

아마도 이런 대응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google photo나 naver cloud와 사진 인화 업체가 결합하는 형태처럼

steem은 글 기반이니 이를 책으로 만들어 주는 플랫폼의 짝꿍이 잘 맞아 보입니다.

잠시 구글링 해보니 이런게 있습니다.
https://medium.com/programmers-developers/building-books-with-markdown-using-pandoc-f0d19df7b2ca markdown을 ePub의 전자책 형식으로 바꾸어 주는 툴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beautify해주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찾아보고 없으면 만들어아죠~

여기에 보니 생각보다 markdown형식의 예쁜 format도 많은 것 같습니다.
https://blog.ghost.org/markdown/

꼭 Mac의 quark Express의 초기 버전을 보는 것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보팅 감사드립니다! 용기를 북돋아 주시니 더욱 열정이 샘솟네요!
올려주신 작가님의 글도 읽어보면서, 더욱 양질의 작가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작가분들은 많은데 kr에 스파가 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어찌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지만요...

덕분에 좋은 작가님을 보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와 보팅도넛이 아름답네요... 저 미세한 파이중에 제 파이도 있다니 신납니다 ^^ 저번에 제글에도 보팅해주셨거든요 ^^ 천하제일연재대회 응원합니다!! 스팀가즈아!!

좋은 글에는 항상 보팅이 가도록 노력중입니다. 응원감사합니다 ^^ 가즈아~

스팀 떡상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 날이 얼릉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스팀잇에 많은 도움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스팀이 일주일동안 약상승이라도 올라가기는 한 것 같아요, 조만간 크게 상승하는 전반적인 시장활황이 꼭 올 것 같기는 한데, 왜 이렇게 더디게만 가는 것인지,

오늘의 상승이 활황의 시작일까요? ^^ 기대됩니다.

그래도 스팀의 매수와 매도가 적절히 유지되고 있어 다행이네요.
아에 거래자체가 없으면 그것만큼 절망적인 일은 없으니 말이죠.
희망을 가져봅니다 ^^

맞아요. ㅎㅎ 거래 안되는 코인들도 많으니까요. ㅎㅎㅎ 상위권 잘 유지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올라가겠죠 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조만간 스팀의 상승 전환이 이뤄지길 바래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오늘도 스팀이 힘을 좀 받기는 하는데, 화이팅 해서 더 올라갔으면 하네요.

좋은 분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고 배워야겠네요!

첫글 재미있게 읽었네요. ^^ 좋은 활동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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