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팀을 알아보려 합니다.
항상 이득이 있는 곳에는 서로 비대칭이 되는 정보의 격차가 존재하지요.
부동산이 마구 올라갈때는 아는 선수들만이 그 운동장을 달리구요.
부동산이 내려갈때는 멋모르고 사람들만이 남아서 "여기서 달리면 되요?" 하는 것처럼요.
그 동안 연락이 오지도 않던 부동산 업자들에게서 갑자기 문자메세지들이 쏟아져 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끝물인가 보네요.
스팀 초기 열정을 가지고 빈번하게 글을 올리다가 그대로 방치해 두었던 것이 2년여가 지났는데 요즘은 모든 글이 한국 upvoting 서비스를 통해 추천을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과거에 upvote 봇과 마찬가지로 정보 비대칭 상태에서 아시는 분들만 그 서비스를 통해 '폭리(?)' 취하고 계시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 모든 활동들과 정보 비대칭 마저도 커뮤니티의 모습일 테지만, 무언가 bright 하지만은 않아서 좀 찜찜하군요.
좀 지켜보려 합니다. 얼마나 스팀 커뮤니티가 다른 커뮤니티들 보다는 조금은 건강한지 아니면 그 나물에 그 밥인지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일주일 또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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