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의 출산으로 가족이 늘어났어요
안녕하세요 두번째 글입니다~/
며칠 전 엄마 구피 한마리가 곧 출산을 할것 같아서 치어통으로 옮겨놨더니
오늘 아침부터 출산을 하기 시작했어요..
출산중인 모습입니다. 자그마치 30마리 가까이 낳았어요..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아주 작은 물고기들이 아기 구피입니다.
그리고 빨간 꼬리의 작은 물고기 보이시죠?
아기 낳는 엄마 구피를 지켜보는 아빠 구피에요.
몇 시간의 출산후 배가 홀쭉해진 엄마입니다.
구피는 이상하게도새끼들을 잡아 먹는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크기가 작으니 먹이로 보이는건지 어쩐건지...
그래서 새끼를 낳으면 따로 분리를 해놓습니다.
아까 봤더니.. 에구..흑흑.. 아기구피 네마리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이유는 저도 잘모르겠어요.
원래 건강하지 않은 아이였는지.. 아니면 제가 아기구피들을 건져내면서 실수한건지..
뭔가 행복하면서도 씁쓸한 오늘하루였네요..
내일은 얼마나 더 커있을까요?^^
내일은 우리집 어항속 식구들을 소개할께요. 짜잔~~ 기대해주세용 ^^
저도 구피 10년째 키우고 있어요~
아니다. 그냥 같이 사는거 같네요 ㅎㅎ
애들이 워낙에 번식력이 좋아서 새끼 받는 재미와 새로운 무늬 태어나면 또 기분이 좋아지고 특이한 색상이나 무늬마다 이름이 달라서 공부하는 재미도 있죠!
우와 왕선배님이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1년도 안됐어요 근데 출산하는게 좋긴한데 넘 자주 출산하다보니 어미구피가 짠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답니다^^
음.. 사실 구피 번식력이 정말 무섭게 많이! 자주! 낳아요 ㅠㅠ
수컷은 구애할때 모습보면 이쁜데 암컷은 새끼만 자꾸 낳다가 허리 휘고 급 늙거든요.
자녀분들이 아직 어리니 교육용으로, 암컷 배가 많이 부르고 똥고부분이 검은색으로 진하게 변하면 따로 관찰할 수 있는 곳에 담아서 보여주면 재밌어 할꺼에요.
그리고 초산이나 노산의 경우 기형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ㅠㅠ
치어 먹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게 되구요. ㅎㅎ
그리고 어항 뒷면을 검은색으로 가리면 수컷들 꼬리 펼칠때 더 잘보이고 이쁘답니다.
저도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더 알려드리면 재미가 반감되니 자녀분들과 관찰 공부하면서 이쁘게 키워 보세요. :)
감사합니다^^ 저는 구애하는 수컷이 어쩔땐 야속해요ㅎㅎ 나쁜녀석ㅜㅜ어미가 넘 고생하는것 같아요 등허리도 휘고 흑흑 아참 뒷면을 까만색으로 가려볼께용^^ 감사합니다
세상에서..제가 제일 어려워하는게... 물고기 키우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어려운걸 하고 계시군요...;;;멋진 활동 .. 기대합니다.
하핫... 구피는 막 키워도 잘 커요.. 왠만하면 죽지 않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