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미국 서부 여행 (라스베가스에서 세도나) - 1
같이 여행을 간 누님과 약속으로 이번에는 내가 서부로 가게 되었다. 여행의 경로이다~
라스베가스 -> 세도나 -> 페이지 -> 자이언 국립공원 ->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랑 그랜드 캐년은 이미 다녀와서 패스~ 추후에 일기를 작성할 예정!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지는 세도나이다~
볼티모어 공항(BWI)에서 스피릿 항공(spirit)을 타고 라스베가스로 갔다. 다른 것을 타고 싶었으나 시간대에 맞는 직항이 스피릿 밖에 없다. 저가항공이라서 3랩(?) 군용 가방에 여행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다 때려 박아 넣고 비행기를 탔다.
볼티모어 안녕!!~
도착지에 가까워질수록 동부랑 풍경이 많이 다르다. 근데 스피릿 항공 좌석이 너무 좁다. 힘이 든다.
이번에는 렌터카를 이용해서 이동! 라스베가스 근처 한식당에서 밥을 먹고 세도나로 출발하였다~ 가는길에 후버댐 표지판이 보이길래 잠깐 들렸다. 이미 구경을 해본 곳이라서 그런지 별 느낌이 없다.
다시 세도나로 출발!
밥 먹고 수다 떨고 예상하지 못한 후버댐 방문으로 예상한 스케줄보다 시간이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햇님이 없어지고 있다. ㅠㅠ
사실 가는 길에 오트맨(Oatman) 마을을 들리는게 목표였는데.. 가로등이 없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도로를 지나서 도착하니 상점들은 문을 다 닫아 버렸고.. 아무것도 안 보인다..
이 마을은 서부 개척 시대 때 금광이 발견되어 번창했던 마을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ㅠ 아무것도 안 보이니 사진도 못 찍었다. 다시 세도나로 출발 ! 결국 오늘 하루는 이동하다가 끝나버렸다.
저희는 세도나에서 라스베가스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았네요^^
아하 그러시군요!ㅎㅎ 미국에 살고 계신건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