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부 여행 - 3(나이아가라에서 뉴욕으로 가는 길)

in #kr7 years ago (edited)

Day 2

나이아가라의 여행을 끝내고 이제 뉴욕으로 출발을 해야된다.. 약 8시간의 운전!!
처음에는 휴게소나 주유소를 들리면서 쉴려고 했으나 8시간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시작된!! 뉴욕으로 내려가면서 아무곳이나 들리기!! 처음 간곳은 이리운하(Erie Canal)~ ~ 장소는 Erie Canal Park이다.

1800년대 중반에 완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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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들린 곳이라서 이곳이 운하의 시작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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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운하랑 연결되는 도시들의 거리인건가??. .음.. 아무것도 모르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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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누님이랑 잠시 트레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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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발견한 무궁화??? 무궁화 맞겠지? 나는 한국사람이 맞는거 같다. 바로 반가운 마음에 사진부터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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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나무로 된 조그만한 다리도 보인다. 한 20분 걷다보니 계속 똑같은 풍경만 보이길래 다시 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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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전 시작~!! 약 한시간 반? 정도 달린 후 또 다른 공원에 도착~~사실 이곳은 어디였는지 기억이~ 내 기억 속에 동네 사람들을 위한 공원 및 호수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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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요트가 있다. 내가 본 미국 집들 기준으로는 좋은 싱글 하우스인 것 같다. 이곳은 좀 사는 사람들의 주거지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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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다시 출발~! 다음 도착한 곳은 Dorchester Park이다. 언덕 위에 공원이 위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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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뉴욕으로 출발~ 출발하다가 한식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공원을 빠져 나와서 한 3분뒤
잠시 정차!~~ 공원 모습이 보인다. 언덕 위에 뭔가 인위적으로 공원을 만든 느낌이~ 그리고 여기서 한식당을 찾아봤다~! 한 30분 거리에 ~ 한식당이 있었다. 바로 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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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한식 고고~ 맛은 한국에서 먹는 게 최고이지만~ 이 정도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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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뉴욕에 쉬지 않고 달렸으나 누님의 친척집까지.... 도착하니 밤 11시다.

사실 이때 여행에서 느낀점이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잠깐 쉬기 위해서 휴게소나 주유소를 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지나가기 아까우니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을 구경하고 가는 게 좋겠다고 느꼈다. 이때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페루 여행 때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바로 가지 않고 성스러운 계곡 투어를 하고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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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가 있네요!! 신기!! 전 미국에서 몇년가누살면서 무궁화 한 번도 못 봤거든요 :( 사진들이 초록초록하고 에너지가 넘쳐요- 표정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저도 무궁화를 미국에서 처음 봤어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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