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미국 동부 여행(피츠버그) - 2

in #kr6 years ago

피츠버그 Day 2~ 처음 갓 곤은 Point State Park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들어가면 된다. 걷다보면 굴다리가 보인다. 그곳으로 가면 강을 따라서 걸을 수가 있다. 굴다리 나와서 사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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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으면 이런 강이 나오면서 공원이 형성 되어 있다. 서울로 치면 한강 주변에 공원. 대구로 치면 신천 주변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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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다리들이 참 많다. 피처버그는 철강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내가 어렸을때 읽었던 '20세기를 빛낸 인물'에 나온 그 카네기가 철강산업을 시작한 곳이다. 1900년대 초반에는 미국 철강 소비의 절반을 생산 했을 정도로 철강의 도시였다. 한국으로 치면 포스코 공장이 있는 포항 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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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보니 분수대가 나온다. 햇빛이 강하고 날씨도 더워서 힘들었지만 이곳을 보니 더위는 다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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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걷다보니 건너편에 PNC 파크가 보인다. 강정호가 계속 피츠버그에서 선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었다면...볼티모어에 있을 때 류현진 선발 경기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구경을 갔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응원 문화는 한국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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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를 다니다 보면 건물에 Historic Landmark라고 안내문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이런 곳은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곳이라고 보면된다. Fort Pitt Blockhouse는 1764년에 세워진 방어형 요새라고 한다. 펜실베니아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있는 장소라고 한다. 들어가고 싶었으나 방문한 날이 공휴일이라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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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휴일 ~ 노동절이라서 그런지 길거리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평온한 분위기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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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문한 장소는 PPG Place Plaza이다. 회사 건물인데 전체가 유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볼만한 장소로 뽑혀 있어서 걸어서 방문!~ 공원 주차장에서 약 15분정도 걸으면 이곳이 나온다. 360도로 유리로된 건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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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때문인지 주변의 모습들이 건물에 그대로 비치는게 장관이였다. 뉴욕에 높은 빌딩도 보고 있으면 '그냥 높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이곳은 느낌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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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간 뒤 다음 방문한 장소는 Cathedral of Learning 빌딩이다. 피츠버그 대학의 건물인데. 미국 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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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 마자 느낀 점!! 호그와트에 온 것 같았다. ㅎ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있으니 떠들거나 그러면!~ 민폐 및 나라망신이다. 이곳에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다들 조용히 구경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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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특이한 점은. 내가 올라갈 층을 미리 눌러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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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을 방문한 가장 큰 목적! 각 나라별 특징을 가진 강의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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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의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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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관한 설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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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컨셉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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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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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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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실? 아 기억이 안난다.. 미리 일기를 적어놨어야 했는데...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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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실? 사실 미국에서 많이 배운것 중에 하나가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인 것 같다'. 한국에서 살때는 나의 생각 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한 적이 많다. 그러나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학교에서 만나면서 나의 생각이 항상 옳지 않으며 다른 환경에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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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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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빅데이터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데이터 및 분석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흥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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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이렇게 호그와트(?)를 구경 할 수 있다. 이런 건물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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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에서 학생이 아닌 우리가 갈 수 있는 최고층으로 간 뒤 사진 한장~ 건물 특성상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건물 면적이 엄청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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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Yelp를 이용해서 근처 음식점으로 갔다. 아보카드와 사워크림과 튀긴 생선 음식? 기억이 잘 안난다. 근데 한가지 기억나는 점! 엄청 맛있엇다. 생선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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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나서 볼티모어로 바로 가기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런저런 곳 찾다가 동물원에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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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와 비교하면 작은 아쿠아리움도 있다. 개인적으로 본 아쿠아리움 중에 최고는 여수엑스포에서 본 아쿠아플라넷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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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의 크기~ 생각보다 많이 작다~! 그래도 시간 때울겸 볼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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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면 북극곰도 있다. 북극곰은 처음 봤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랬고 저 덩치에 민첩성도 나쁘지 않아서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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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도 있고 호랑이도 있고 있을건 다 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관람객도 생각보다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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