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남미여행 - 페루. 쿠스코 근교 투어 5

in #kr6 years ago (edited)

오늘은 내일 이틀동안의 트레킹을 위하여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남은 통합입장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이틀동안 트레킹을 위해서 투어업체를 찾아갔습니다.
인터넷으로 투어를 예약했으며 50%만 미리 돈을 지불하고 나머지는 직접 지불해야 됩니다.
예약은 http://www.inkaltitude.com/ 이곳에서 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것은 Humantay Lake와 Rainbow Mountain입니다.
각각 50불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IMG_2631.JPG

각 투어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는 계획상 Rainbow Mountain을 먼저 트레킹 할려고 했으나 이곳에 일하시는 분이 Rainbow Mountain는 소요시간 및 해발고도 때문에 Humantay Lake를 먼저 트레킹을 하는게 좋다고 추천을 해줬습니다.
IMG_2632.JPG

저희가 지내고 있는 숙소를 알려줬더니 Humantay Lake는 새벽 4시 출발.
Rainbow Mountain는 5시 15분이 출발시간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에도 보이지만 정말 트레킹이 힘들다면 말을 이용해서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IMG_2633.JPG

예약을 마무리한 후 저희는 통합입장권을 사용하기 위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방문한 곳은 박물관(Museo Historico Regional), 예수상(Cristo Blanco), 땀보마차이(Tambomachay), 푸카 푸카라(Puka Pukara), 켄코(Q'enqo), 삭사이와만(Saqsayhuaman)입니다.
image.png

파란색으로 표시한 곳은 성스러운계곡 투어때 방문한 곳이며 빨간색으로 방문한 곳은 오늘 저희가 방문 할 장소입니다.
image.png

# Museo Historico Regional
아르마스 광장 뒤편에 있습니다.
2층짜리 규모이고 방들마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역 역사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쿠스코의 역사를 구경 할 수 있을줄 알았으나 대부분 스페인과 관련된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촬영을 하면 안된다고 해서 밖에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IMG_2635.JPG

20180115_150120.jpg

# Cristo Blanco(예수상)
다음 장소는 예수상(Cristo Blanco)입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는데 정말 영어로 열심히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세계 2차대전 동안 이곳으로 피난을 온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수상이 쿠스코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0115_153853.jpg

이곳에서 쿠소코의 전체적인 모습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IMG_1828.JPG

# Tambomachay(땀보마차이)
사실 저희는 쿠스코 광장으로 돌아가서 박물관을 구경 할 예정이였습니다.
그러나 택시기사분께서 갑자기 근교에 투어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사실 박물관은 구경을 해도 뭐가뭔지 잘 몰랐으나 이분은 정말 모든걸 하나하나씩 설명해주셔서 택시투어를 하기로 일행들과 결정을 하였습니다.
택시투어의 가격은 예수상 포함해서 100솔을 지불했습니다.
택시 기사가 알려준 곳은 땀보마차이(Tambomachay)입니다.
이곳은 물의 신을 위한 곳이라고 알려줬습니다.
20180115_160134.jpg

정교하게 쌓은 바위들 사이로 물줄기가 흐리고 있습니다.
총 삼단계를 거쳐서 밑으로 물줄기가 흐르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20180115_160859.jpg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잉카인들은 인류의 생존의 필수조건인 물을 정말 잘 이용할 줄 아는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IMG_1841.JPG

내려오는 길이 알파카가 보였습니다.
1솔 주고 사진 한잔 찍었습니다.
IMG_2656.JPG

IMG_2654.JPG

# 푸카 푸카라(Puka Pukara)
이곳은 쿠스코의 북쪽을 지키기 위한 요새이며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택시기사분이 알려줬습니다.
IMG_2663.JPG

산을 기점으로 쿠스코와 다른 지역으로 나뉜다고 말해줬습니다.
지금의 입국심사대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IMG_2664.JPG

# Q'enqo(켄코)
이곳은 잉카제국의 신께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합니다.
IMG_1856.JPG

이 돌은 퓨마를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이곳의 잉카사람들은 퓨마를 숭배했다고 택시기사가 알려줬습니다.
쿠스코의 모양이 퓨마의 일부분이라고 알려줬습니다.
IMG_2669.JPG

이곳에서 신께 제물을 바쳤다고 합니다.
IMG_2670 (편집됨).JPG

# 삭사이와만(Saqsayhuaman)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삭사이와만입니다.
이곳은 쿠스코를 방어하기 위한 요새로 건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퓨마의 머리부분에 해당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해줬습니다.
정말 엄청 큰 돌 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ㅎㅎ
제가 아무리 단신이라도 저보다 큰 돌도 있습니다.
IMG_2673.JPG

IMG_2674.JPG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정말 레고 쌓기를 해놨습니다.
택시 기사 왈~ 앞부분만 정확하게 돌들을 맞춘게 아니라 돌 안쪽까지 다 정확하게 레고(?) 쌓기(?)를 해놨다고 합니다.
IMG_2676.JPG

IMG_2680.JPG

정상에 도착하면 쿠스코 전체적인 모습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에 보이는 동그라미 부분을 택시 기사분이 설명을 해줬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ㅠ
무슨 의미가 분명히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IMG_2683.JPG

IMG_2688.JPG

높은 곳에서 보는 쿠스코의 모습은 계속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20180115_174841.jpg

내려가는 도중에 알파카 친구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찰칵~
자꾸 봐도~ 너무 귀여운것 같습니다.
IMG_2677.JPG

IMG_1885.JPG

숙소에 와서 페루맥주 한잔하고 내일 새벽에 트레킹 출발을 위해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IMG_2689.JPG

Sort: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네 감사합니다~~ 읽어볼께요!~! ㅎ

사진 보고 있으니 저도 페루 다녀온 기억이 솔솔 나네요 :) 건강히 즐겁게 여행 잘하십시오!!!

올해 1월달에 다녀왔습니다. 제 머리속에 기억으로 남겨두면 다 까먹을꺼 같아서 이곳에다가 저의 일기 작성하고 있습니다~! 페루 좋으셨나요? 저는 또 가고 싶네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우와 돌쌓기 완전 짱이네요

정말 돌쌓기를 어떻게 한건지. 미스테리합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돌 정말로 신기하게 쌓았네요.
크기도 크고 모양도 각양각색인데, 어떻게 저렇게 아구를 딱딱 맞췄을까요?
까도까도 신기한 것이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페루네요^^

티비에서 저런 돌들을 많이봐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직접보니 더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ㅎ
댓글 감사합니다~!

집 주변에 있는 마트 이름이 쿠스코인데 저기서 따온 건가 보네요. ㅎㅎ
저 돌 세밀하게 쌓은게 고대 문명의 외계인이라는 설이 있던데....
정말 어찌 만들었나 신기합니다. ㅎㅎㅎ

ㅎ 아마 마트 주인분이 쿠스코에 여행 다녀오신거 아닐까요/?? ㅎㅎ
저도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설을 들어봤습니다. ㅎ
그런말이 나올정도로 직접보니 정말 정교했습니다. ㅎ
댓글 감사합니다~~!!

@jinty1004님 안녕하세요. 여름이 입니다. @floridasnail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floridasnail 님께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3
JST 0.028
BTC 57740.57
ETH 3127.01
USDT 1.00
SBD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