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
예찬
미셸 투루니에는 '예찬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것이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세상 만물은 분명 존재 이유가 있으며 그 존재 이유만으로도 예찬받아 마땅하다.
자기와 타자의 삶에 존경과 경탄이 없는 사람은 함께 하기 힘든 자이다. 왜냐하면 무의미한 삶을 사는 사람이므로...
청나라 금석학의 대가이자 추사 김정희의 스승이기도 했던 옹방강은 소동파를 예찬하고 사모하여 호를 "寶蘇齊"로, 조선 24대 왕 헌종 또한 당호를 "寶蘇堂" 소동파를 보배롭게 생각하는 집으로 지어 소동파를 흠모하는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멋지고 기품있는 사람들인가...
창덕궁 낙선재 동쪽에 헌종이 써 놓은
"寶蘇堂" 현판을 찾아 나 또한 옹방강과 헌종 그리고 그들이 흠모한 소동파를 예찬하고자 한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