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짓고 있는 원전과 화력발전이 5~6기 있다고 합니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원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선이고 대체 에너지가 오히려 더 높다고 합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바다 위에 집열판을 놓아서 태양광 발전을 할 수도 있답니다. 환경 훼손 문제는 해결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가정용 전자제품의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고, 역으로 산업용 전기가 싸기 때문에 효율성이 극악입니다. 산업용 제품도 절전형으로 개발해서 노력하면 전력사용량도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 세계적으로 원전건설량은 늘어나지 않은지 30년이 넘었으며(선진국은 줄고, 중국 등 아시아에서 증가) 노후 원전 폐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인데, 원전 건설 시장보다 훨씬 큽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기술력이 있는 국가가 많이 없고, 특히 우리나라의 자체 기술로는 원전을 해체할 수도 없습니다. 짓기만 했지, 폐쇄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한 탓이죠. 이제 원전 건설이 아니라 원전 폐쇄 기술을 쌓아서 돈을 벌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