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가 피었어요

in #kr8 years ago

시부께서 심으신지 30여년된 주목나무가 시골집 다시 지으며 옮겨심었는데 설마설마했는데 죽어버렸어요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 했으니 능소화를 올려보기로 했지요
나무시장을 돌아도 능소화가 없더군요
화원을 돌아 찾긴했는데 너무 비싸서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던중 랑이가 세 뿌리를 얻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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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심었어요
비오는 날 심으면 거의 100프로 성공이랍니다^^
뺑뺑돌아가며 잘 자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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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새싹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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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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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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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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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
무성해지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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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거실에서도 푸르름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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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쑥쑥 위로위로 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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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너무나도 탐스럽게 꽃이 피었어요

능소화 꽃말은 "명예", "그리움" 입니다

능소화의 전설을 옮겨봅니다
먼 옛날 궁녀 '소화' 는 하룻밤 임금과의 인연으로 빈의 자리에 앉게 되었지만 그 후 임금은 '소화' 를 찾지 않았고 그녀는 혹여나 임금님이 오시려나 담장을 서성였고 발자국 소리라도 들을까, 그림자라도 보고 싶어 달밤에 목을 빼고 기다렸지만 세월만 흘러
기다림에 지친 소화는 결국 상사병으로 죽게 되는데......
죽어서라도 임금의 얼굴을 보겠다는 유언으로 담장가에 묻힌다.
그곳에서 싹이 자라기 시작했고 이것이 능소화라고 한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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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너무 멋져요 이쁘고 대단하세요

능소화가 저렇게 뿌리를 내리고, 잎을 틔우고 거기에 꽃까지 피워내다니...
정말 식물을 키우는 재미는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짠~하고 뭔가를 보여주거든요.
아마도 저 죽은 나무에서도 새싹이 올라올지도...ㅋㅋ

휀스 옆의 능소화가 멋지네요

계속 고목 밑둥만 보여서 쭉 내리는데 꽃을 안보여줘서
궁금에 궁금을 더했는데

이아이가 능소화군요
길에서 흔히 볼수있는 꽃인데 이름을몰라서..ㅋㅋ
오늘하나 알고갑니다..

사연이 슬프군요 흐흐흐

뭐가 자랄까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이런 아름다운 꽃이!!

허물 벗는 느낌의 나무인데 꽃이 저렇게 예쁘다니 깜짝놀랐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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