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농사 잘 되었답니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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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잠을 많이 자서인가 새벽에 눈이 떠지네요
살며시 일어나 거실로 나오는데 랑이가 자다말고 "시골집 갈까?"하네요
으이구
힘이 들어 듁은듯이 쓰러지드만~
어제 캔 쪽파 포스팅중이니 신경쓰지말고 더 자라했어요
오늘은 천천히 돌아만 보고 올 예정입니다

초딩동창이 농사지은 쪽파씨라며 한바구니 주면서
잘 심어서 김장하고 남으면 밭에 조금 남겨 놓으면 씨가 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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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쪽파 모습입니다
쪽파가 잘 자라서 김장을 하고도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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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리가 오기 시작입니다
그 예쁘던 쪽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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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누렇게 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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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긴긴 겨울을 요렇게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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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파릇파릇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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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이제야 조금 예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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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아직 추운데 쪽파 다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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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많이 자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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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일명 소다라는 것을 주었더니 요렇게좋아지네요
하얀 알갱이 비료인데 요소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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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쪽파 꽃인가봐요
대파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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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어머나 너무 크게 키웠나 쓰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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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헉 ~
인선생 찾아보니 쓰러지는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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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전부 누워계십니다
초딩친구에서 물어보니 아직 캐면 안되니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네요
같은 지역에 초딩친구가 있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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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드디어 캐도 된다고 연락이 왔어요^^
랑인 신이 나서 쪽파밭으로 가더군요
쪽파 캐는 건 하겠는데 쪼개는게 쉽지않다는데 못들은척했어요
오늘은 화단의 풀이 먼저라고 굳게 마음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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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 혼자 끙끙거리며 다 해놨네요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 파장아찌 담그면 어떠냐고 하는데 단칼에 싹뚝~
일을 만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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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가지런하게 널어놨어요
잘 말려야 썩지않는답니다
농사 짓는 언니들 조금씩 나누어 주고 김장붙일때 많이많이 심을 예정입니다^^
파김치도 담그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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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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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의 연간 변하는 모습 새롭네요.
맛있는 재료로 변한. 보람차실 것 같아요.

일요일 무리마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씨는 처음 만드는 것이라 재미있었답니다^^
일욜은 여유 좀 부려본다고 강화 시장구경도 했답니다
덕분에 늦은 밤까지 일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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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쓰러지는게 죽는게 아니네요^^
캐는 시기가 있었다니 이렇게 또 배우고가요~!!
농사의 신비~늘 많이 재배해도 손질하다보면
좀 후회가 되요^^;;

싱싱파룻파릇 서 있다가 쓰러지니 보기에 좀 그렇더군요
얼른 캐고 싶은 거 참느라고 ^^
나누어 먹는 것도 손질해서 줘야하니 그게 힘들더군요

쪽파 밭은 처음인데 이렇게 계절별로 설명을 해주시니 좋아요

저도 찾아 주셔셔 감사하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쓰러질 때까지 진득이 기다려야하는 군요
맛있게 김치 담그실 수 있겠네요 ㅎㅎ

쓰러지고도 한참입니다^^
가을엔 다시 파릇파릇 하겠지요

파도 손이 많이 가네요 부추나 상추는 그냥 뜯어먹으면 되는데^

뽑아서 말리기를 잘해야한다네요^^
조각조각 손질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파김치 해먹으면 참 맛있을것 같습니다ㅎㅎ

네네^^
직접 재배한 파로 담그면 더 맛이 나겠지요^^
활기찬 한 주되세요

와.. 역시 부지런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일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나중에 밭이 생기면 조그맣게 고추 파 깻닢 키우면서 살고싶어요 ㅎㅎㅎ 근데 고추는 농약없음 불가능하다던데 사실인가요??ㅎㅎㅎ

주말마다 엄청 부지러하기는 하답니다^^
작은 텃밭은 많은 기쁨을 줄겁니다~
네네 고추는 병이 많아서 다른 작물보다 농약을 많이 줘야해요
비 온뒤는 꼭~
연작이 안되므로 매해 이사도 다닙니다

제법 많네요 ㅎ

랑이가 너무많아서 장사 나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벌써 나누어 줄 명단 적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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