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욜 새벽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토욜 저녁에 시골집 도착해서 다 돌아보기도 전에 깜깜해져버렸어요
얼쩡하게 취한 랑인 친구들과 잼나게 지냈다고 이런저런 야기를 하더니
"파밭이 풀밭되었어"
결국 파밭 좀 봐 달라는 야기네요
자려고 누웠는데 달이 얼마나 밝은지 보름인가~
달보고 잠이 들고 달보고 일어나니 초딩때 배운게 생각나네요 ㅋㅋ
새벽 5시입니다
랑인 어제의 피곤이 풀리려나~ 코를 골고 있으니 조용히 나섭니다
공기 좋고 산뜻하니 여유로워 보입니다
여기까지만 천국입니다 ^^
젤 먼저
엄청난 양의 오이가 열리는 오이밭입니다
보기만하면 너무 뿌듯한데 따야하는 난제가 ^^
마구 따서 던져만 놨어요
해 뜨기전에 할일이 많기에 사진을 깜박깜박하네요
옮기는 건 랑이 몫입니다
요사진은 오후에 ^^
다음으로 문제의 파밭입니다
도대체 파를 얼마나 먹겠다고 파밭의 풀을 뽑아야하나~
몇번째인가 생각하게 되더군요
풀밭된게 세번째입니다
은근 화가 나는데 랑이가 어슬렁거리며 나오더군요
풀만 뽑을 줄알았지 파뿌리쪽 흙 덮어주는 건 생각할 틈도 없어요
랑이가 얼른 도와주니 빨리 끝이 나네요
"내년엔 파 심지 마~"하고 싶지만 아침부터 그럴수 없어
"내년엔 비닐 씌우자~"했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파밭을 보니 시원하네요
에라 ~
심술 발동 지금부터 먹자
몇 뿌리 뽑아 왔어요 ^^
https://steemit.com/kr/@jhy2246/23
이벤트 참여하세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정말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ㅠㅠㅠ
무더위가 한창인데 건강 조심하시구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그 와중에 오이 생으로 먹으면 정말 아삭아삭 맛있을 듯 하네요 역시 농사의 신이십니다ㅎㅎㅎ)
부지런은 랑이고요
전 아주 조금 도와 줄 뿐입니다
아참참 이 오이 먹어본 사람은 다 감격한답니다
아삭아삭이 특별하다네요^^
진짜 파 밭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ㅎ
풀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번 주말에 가면 또 자라 있겠지요
새벽 시간인데 벌써 대낮 같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7시가 못 되었는데도 한낮과 같더라고요
그늘 찾아 다녔어요
오이가 튼실하게 잘 컸네요. :D
네네
엄청 잘 자라네요
내년엔 꼭 조금 줄일겁니다^^
파릇파릇한 모습이 정말 싱싱해 보이네요.
더운데 고생 하셨어요!
조금만 손이 가도 잘 자라요~
그래야 좋은데 조금만 딴짓하면 풀밭이된답니다 ^^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