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오곡밥 얻어 먹었어요~
점심식사하러 경복궁에 갔더니 보름이라 준비했다며 오곡밥과 나물이 곁들여 나오길래 맛나게 먹었답니다
차 한잔 마시며 앉아있다가 만난 언니가 자기집으로 가자더니 나물과 오곡밥을 싸 주네요
어제 모임에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했는데 들었나봐요
음식솜씨가 좋은 언니라 울랑이가 젤 부러워하는 집이지요^^
나물 7가지 했다며 조금씩만 준다더니 집에 와서 보니 서너번은 먹겠어요
담백하니 너무 좋네요
운동하고 늦은 시간에 퇴근한 랑이와 늦은 저녁을 먹으며 맛평가를 했답니다^^
얻어 먹으면서리~
오곡밥도 찰지게 잘 했더군요
랑이도 점심에 오곡밥 먹었다고 ~
도란도란 막걸리 한잔 마시며 마무리입니다
역시 달어~ ㅠㅠ
보름이라 역시 나물 오곡밥 어제 저도 먹었네요. 오곡밥 맛 좋았겠어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보름이면 오곡밥에 나물 먹는게 당연한 일이었는데 요즘은 생략하는 분위기에요
아쉽긴 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자니 귀찮......
사진으로라도 보름음식을 보니 반갑네요~
요즘은 그냥 생략하거나 약식으로 해서 먹어서 과거가 그립네요.
그러가보니 보름이었나보네요...요즘엔 저런 풍속도 옛것이 되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