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나들이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시골집엔 랑이 혼자 가고 집에서 뒹굴거리며 어케 하루를 보낼까 궁리를 해 봅니다
딸램은 알바 가고 언니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봐도 가족과 함께라 같이 놀 사람이 없네요
그러다 생각난 친정 ^^
차에 몇 주째 실고 다니는 보리쌀이 생각나더군요
지난주에도 만났는데 잊고 왔더라고요
맛있는 함께 점심 먹자 친정엄마와 통화를 하곤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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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반기는 친정엄마의 작전에 말려서 점심을 옥수수로 때웠어요
날도 덥고 나가기 귀찮으셨나봐요
친청집 에어컨은 신형이니 ^^
빵빵하게 돌리며 둘이 누워 수다 삼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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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빨간꽃이 예쁘게 피는 나무인데 앙상해지고 있다고 걱정을 하시네요
하와이 무궁화(히비스커스) 라 알려 드리고 가만 들여다보니 꽃이 피려나봐요
친정엄마 꽃이 얼마나 예쁜데~좋아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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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든이 되시는 친정엄마의 피부 관리 비법이라네요
몇해전부터 이걸 매일밤 얼굴에 바른다고 ^^
젊은 애가 그러면 되냐하시며 몇개 주시네요
써 보면 놀랠거라나~
누웠다 앉았다하며 다섯시간을 신나게 야기하시는 친정엄마와의 토욜이였답니다
오늘밤엔 맛사지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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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옥수수가 맛나 보이네요.ㅎㅎ
이 더운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따끈따끈한 옥수수를 먹는 맛이 일품이지요.^^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옥수수 점심으로 많이 먹었어요

옥수수가 맛나보입니다. 여름에 옥수수맛이 최고입니다.

날이 더워 찌는 건 하고 싶지 않았는데 잘 먹었어요

엄마와 좋은시간보내셨네요.

오랜만에 긴 시간을 둘이 보냈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셨군요!!

네네~
편안하게 누워서 뒹굴거렸어요
"엄마 물~~"
ㅎㅎ

어머님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셨군요^^ 역시 더울땐 집이 최고인가봅니다ㅎㅎ

덥다고 맛있는것도 싫다하시네요

피부관리 비법.. 그러고 보니 제가 어머니,장모님 피부에
너무 무심했네요. 뭐 영양크림이라도 하나 사다 드려야 겠네요.
밤마다 바르신다면 저희 어머니,장모님도 비슷하실꺼 같은데..
내일 한국을 가는데 좋은 정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외국에 계시면서 그랬단말입니까?
무엇으로 사오실라나 궁금합니다~

ㅋㅋㅋ 여긴 중국이라 면세도 좀 허접하고
뭘 사야 될지도 잘 모르고요.

제가ㅡ잘못했습니다. 변명이 길었네요
잘 하겠습니다, 이번 방문글에 꼭 사서 드리겠습니다,

옥수수가 5개에 1950원.
바로 삶아서 먹어보니
찰옥수수로 끈적끈적 하니 맛나더군요.
어르신들은 수다상대가 있으면 좋지요 ^^

옥수수 따서 그 날 바로 쪄야 맛있어요^^
나중엔 졸았다는^^

저도 미인 연출이라고 하고 싶네요 ㅎㅎㅎ

뭔가하고 인터넷 검색해봤답니다^^
혹 약장수것인가 하고요

와 옥수수!빈혈끼있는 제게 여름 최고의 간식거리!

빈혈에 좋은가보군요^^
직접 삶아서 먹게는 안되더군요
시댁과 친정에서 쪄 주면 먹는 정도인데 챙겨 먹어야겠네요

이제 @jhy2246님도 미인단계를 뛰어넘어 절세미인 되시는거아닌가요!

가지고만 왔을뿐 바르게 안되네요ㅎㅎ
그쪽으론 부지런하지 못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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