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다육이 장마 대비입니다
시골집에 햇볕이 좋아 다육이를 좀 가져다 놨어요
죽어도 아깝지 않은걸로 혹은 아기들을 꽂아 놓았지요
너무 이른 시기에 내 놓아서 추위에 얼기도 하고 햇볕에 타기도해서 꼴이 우수워 화분이 아깝다고들 했답니다
하나 둘 물이 들고 이뻐지니 언니둘이 다육이 몇개를 가져다 놨답니다
죽어도 아깝지않은걸로만 가져오라했지요
가져다 놓은 다육이들이 예쁘게 물이 들고
비실거리던 다육이들도 이제 조금 괜찮아질만한데 장마철이 되었답니다
화분이 작아서 다육이가 버티질 못할것 같아 궁리를 했답니다
일단 다육이 구경 먼저 하세요
23일 오전 바위솔입니다
23일 오후 꽃이 앙증맞지요^^
그리고 오늘입니다^^
다육인 꽃이 피면 자기몸이 망가져서 좋은게 아닌데 하나쯤이야 ^^
알붐입니다
먼지 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하나하나 꽂고 앉아 있는 언니를 보니 기가 딱 막히더군요
대단한 인내력이다 했지요
그러던것이 자라는 모습이 보이니 신기해요
지금은 깨알보다 컷어요
맨앞이 레티지아입니다
물이 많이들었어요
프리티와 용월입니다
프리티가 초록이였다는게 상상이 되시나요^^
맨앞이 염좌
희성미인은 약을 뿌려야하는데 또 잊었네요~
라울도 물들기 시작입니다
염좌입니다
언니둘과 힘을 합쳐서 시골집 거실 테라스에 다육이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주었어요
밖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거실에서 내다 본 모습입니다
바람이 통해야 하기에 옆을 이리 열어 놨지요
언니들은 만족해 하지만 시골집의 비바람을 모르니^^
세찬 비바람을 이겨 낼지 모르겠어요
물론 주말에 랑이가 다시 만져 주기는 할겁니다^^
비 온뒤라 오이가 이것보다 훨씬 많아야하는데 ^^
오전에 시부모님 다녀가신 듯 하네요
소풍 다니시듯이 ~
밭이 질퍽거려서 쉬운곳에서만 땄어요
완두콩도 그 사이 많이 여물었네요
엄청난 양의 쌈채소는 사진이 빠졌군요^^
엄청 더운 날 아짐 셋이 땀 빼고 왔어요
퇴근시간 겹칠까봐 풀은 하나도 못 뽑고 와서 아쉬워요ㅠㅠ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구 가용~^^
감사합니다^^
다육이 꽃이 너무 예쁘네요.
너무 귀여워서 갈때마다 보고 웃는답니다
애 많이 쓰고 오셨네요~
이번 장마는 또 얼마나 비가 올지..ㅎ
비도 비지만 바람이 문제여요
다 날아갈까 걱정입니다
저는 다육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데...
해가 부족해서 그런지 자꾸 웃자라요. ㅠㅜ
물도 줄여서 쪼글쪼글한데...
키만 커질까봐 물도 못주고 있네요ㅡ
그래서 시골집에 가져다 놓은 거랍니다
쪼글거리면 물을 주어야지요~
웃자라면 잘라서 다시 시작해야하고요
아파트에선 어쩔수 없는듯해요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완두콩 푹 쪄서 하나씩 빼먹으면 별미였는데 맛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