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과 김장아찌입니다

비 오는 월욜입니다
어제 푹 쉰다고 쉬었는데도 피곤하네요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요

gx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회원들이 많아 비좁은 듯 합니다
유산소운동과 다리운동을 하는데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40분 뛰고나니 기진맥진입니다

덜덜이로 몸을 흔들어 주곤 운동 끝~입니다

어젯밤에 소고기 계란 장조림과 김장아찌를 만들었어요

전기밥솥에 계란을 한 판 넣고 물을 계란이 2/3 정도 잠기게 붓고 취사를 3번 누르면 랑이가 좋아하는 쫄깃거리는 구운계란이 된답니다
요건 취사 2번 해 놓곤 장조림을 해 볼까~했더니
랑이가 껍질을 벗겨준다며 찬성하더군요
급 인선생 도움을 ~

요리의 특징은 "있는 것 다 넣는다" 입니다
대파,다시마,통후추,마늘,생강,뽕나무뿌리,표고버섯,양파,고추를 준비했어요

깔끔하게 잘 벗겼네요^^

고기는 찬물에 담궈 핏물 좀 빼주고요

간장,물,물엿,청주,맛술에 준비한 재료 몽땅 투하^^
40분정도 보글보글~

고기는 꺼내서 썰었어요

다시 한번 보글보글~

완성입니다
이 대목에서 막걸리 한잔 해야 한다나 ~

이왕하는 거 하나 더 해 볼까~
한정식집에서 먹어 본 김장아찌입니다
요것도 인선생도움으로^^

굴러다니는 김 한톳을 찾았어요
랑이에게 김을 8등분하라 주문을 했는데 왜 6등분?
혹 막걸리땜시~했드만
8등분해서 쌓기를 이리했다네요

간장,물엿,마늘,생강,파,고추장을 넣고 살짝 끊여주었어요

제법 맛나보이지요?

5장정도씩 포개어 비스듬히 쌓아가며 발라주듯이 ~
시간이 제법 걸리네요
참깨 뿌리고 끝~
먹을때 참기름을 추가하라네요
아침에 몇장 꺼냈더니 입맛이 돈다며 맛있게 먹네요
그 정도면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