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이~
병원에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시골집을 한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어요
랑인 뭐를 하고 있었을 까요 ~
고춧대를 다 뽑았네요
랑인 고추가 거의 누워 있는데 풋고추가 아깝다며 따라네요
그렇게 많이 땃는데도 주렁주렁~
정말 너무 많아 정신없이 땃어요
누가 먹든 먹겠지요^^
고춧잎도 싱싱하니 따고요
요건 언니가 딴 고추고요
언니는 호박밭에서 이리 많이 수확을 ~
호박잎도 어마무시합니다
랑인 차근차근 고춧대를 치우더니 비닐을 걷고 잡초매트를 올려놨네요
그만 하라 했는데 거름까지 옮겼어요
"어머 고추밭이 사라졌네"
덩달아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언니가 깜짝 놀라며 웃네요
"자기 신랑 일하는 거 무섭다"
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