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다녀왔어요
며칠전 아침
2018년 1월 11일 개장 ~
소금산 100m 절벽 위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대규모인 최장 산악보도교이며 1200여 명이 동시에 올라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그러나 하며 뒷야기가 있더만 생략^^)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간다니 가야지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통과하는가보다 했는데 다음날 비가 그치니 일정을 강행군하여 출렁다리까지 왔어요
7월부터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라 요즘 더 찾는이가 많다네요
우리팀만해도 450여명이니^^
점심식사후 인원체크되는대로 출발하여 원주까지왔답니다
보통은 버스1호부터 순서대로 11호까지 줄서서 달리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협조를 바라는 맘에서 그리했나봐요
도착한 곳은 간현 관광지주차장입니다
평일이기도하고 오후시간이라 올라가는 사람보다 내려오는사람이 많았어요
"5시까지 다녀오세요~ 인원 체크되는대로 출발입니다"
헉!바쁘다 바뻐~민페를 끼치면 안되니 한눈팔지않고 부지런히 걸었어요
버섯차, 출렁다리글자가 크게 써있는 옥수수 막걸리를 시음하라 여기저기서 권했지만 통과입니나
어수선한 길은 공사중이고 아직 단장을 많이 해야겠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이어서 또하나의 다리가 등장
우린 위의 높은 다리로 건넜어요
이정표가 보이고 바로 데크로드 시작입니다
등산로길도 있다는데 찾을사이도없이 줄줄이 ~~
산행할때도 계단을 만나면 으악~~하는데 15분만 오르면 된다니 한발한발 올라갔지요
가파른 곳도 있고 내려오는 사람도 많고 힘이 드네요
어젯밤 잠을 설치고 이른아침부터 강행군을 해서 체력이 바닥이니 땀을 뻘뻘 흘렸답니다
드디어 다 올라왔어요
바로 몇계단위에 출렁다리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건너편 산봉우리 한번 바라봅니다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했기에 높고 아찔합니다
흔들흔들 건너가기 시작입니다
중간엔 많이 흔들릴것 같아 조금 걷다 아랫동네 한장 찍어 보았어요
다리는 후들거리고 폰을 떨어뜨릴까 걱정이 되더군요
전망이 아를답습니다^^
그후론 아래를 한번도 못 보고 걸었어요
역시나 중간쯤엔 많이 흔들려 더 무섭더라고요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도 거의 우리팀입니다
도착했다 한시름 놓곤 등산로로 가는 우리팀 있나 기다려보다 할수없이 다시 출렁다리로 되돌아왔어요
"무셔무셔"하며 빠른 걸음으로 한손으론 줄을 부여잡고요
내려오는 데크로드엔 올라오는팀이 없어 편안했어요
사진도 찍고 ^^
물소리 들으며 이번엔 아랫다리로 건넜어요
'평구역(平邱驛·양주) 말을 가라 흑수(黑水·여주)로 도라드니, 섬강(蟾江)은 어듸메오 치악(雉岳)이 여긔로다'
정철의 관동별곡중에서~
휴~ 정확하게 5시 차에 도착입니다
인원체크후 우리차가 두번째로 출발입니다 ^^
일등출발은 20분전에 했다네요 대단대단~
흔들리는 버스에서 내리 졸다자다 보니 인천 도착입니다
비때문에 조금 피곤한 여행이 되버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
생각보다 길어요 jhy2246님 높이도 높고 ㅜㅜ 저는 고소공포증있어서 못건널거 같은데
대단하세요^^
줄 잡고 엉금엉금 ^^
앞사람 등만보고 걸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와야하는게 더 슬펐어요
지금 날씨가 등산하기 좋은 날씨이지요 ㅎㅎ산이 점점 푸르게 바뀌고있네요
연두연두에서 초록초록으로 바뀌고 있어요
푸르름이 좋답니다
우잉 저기에도 그물이...보이네... 저도 놀러 가고 싶어요 ㅎ
섬강이라는데 물 말고 좋더군요
여름에 다시 가고 싶어요
티비에서 봤을땐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ㅎㅎ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참 좋죠! 즐거운 등산 되셨길...
주말엔 뒤통수만 보고 따라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린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빠진뒤였어요
등산 정말 좋은데요~ ㅎㅎ
저도 이번에 이사하는데
이사하는 곳이 아차산 근처라 바로 산책로가 나와요^^
이제 아들래미 데리고 꾸준하게 등산 가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업봇 하고가용
감사합니다^^
좋은 곳으로 이사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꾸준이 등산하세요~
겨울내 쪗던 살과의 이별을 하려면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ㅎㅎ
살 빼는 거 싶지 않네요~
운동을 하면 식욕이 땡겨요~
맞어요.. 제가 살을 못빼는 이유중 하나입니다..ㅎㅎ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청소하던 그 다리 인가요?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찔하게 멋있겠어요 ^^
네^^맞습니다
아찔하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저도 TV에 소개되는 영상을 본 적 있습니다.
원주에 있는 소금산이었군요! 잊고 있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꼭 건너보고싶은 다리예요~
겁 많은 친구들 우르르 데리고 가고싶은걸요..
근데 450명...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ㅋ
주말엔 이십분걷는 계단을 한시간 걸렸다는 야기도 있어요
평일에 다녀오세요^^
필승! 상병 크립토 @hellocrypto입니다 :) 보팅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보팅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오우~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으흐흐... 지금 포스팅 보고 있는데도 다리.. 음.. 아래쪽이 찌릿찌릿하네요.. ㅎ
그나저나 원주면 멀지 않으니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시무시 하답니다^^
중간 부분엔 많이 흔들리고요
다녀오시면 후회는 안하실듯해요
우와 티비에서 저 다리 본적이 있는데 소금산이었군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