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일곱시 퇴근해서 운동다녀왔어요
오후3시
병실에 도착한 시엄니는 두시간이 지나야 물을 마실수 있고 화장실 갈때 어지러울수 있으니 조심하고 저녁식사는 5시20분후에 가능하다네요
담당간호사는 줄줄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고 종이한장 붙이곤 나가버리네요
옆에 앉아 이런 저런 야기를 하며 시간이 가길 기다렸어요
오른손이니 식사도 걱정되고 ~
드디어 5시 물 한잔 드시고 화장실 부축해서 다녀오니 식사가 나오네요
어머나 멀건 흰죽에 물김치와 간장~
하루종일 굶었는데 손가락 수술한 환자도 죽을 먹어야하나 싶더라고요
시엄닌 죽을 좋아하지않으시는데 맛있다고 괜찮다고 하시며 드시네요
식사가 끝나갈 무렵 시부 등장입니다
시댁에서 버스 한 정거장정도의 거리이긴해도 병실까지 찾아 오시다니 깜짝 놀랐어요
아주 건강한 모습이라 더 놀랐답니다
시부를 모시고 시댁으로와 저녁을 드리고 저도 먹었답니다
그리곤 사과를 깍아 담고 시엄니 좋아하시는 찹쌀도너츠와 빵을 조금 사서 시엄니 병실로 갔답니다
얼마나 맛있게 드시는지 잘 먹었다고 몇번을 야기하시네요
일곱시 퇴근입니다
오늘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시간도 체력도 가능하네요
달리고 달려 운동하러 갑니다
월욜은 gx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저녁 8시타임에 참여했어요
땀을 흘리며 열심히 따라 했답니다
두발로 판 밀기 15회씩 3셋트입니다
30키로 15키로 안밖으로 10회 3셋트입니다
기운이 없는듯 해서 횟수를 줄였어요
발등에 기구 놓고 들었다놨다를 10회씩 3셋트입니다
어깨에 기구 올려놓고 까치발 들기 10회씩 3셋트입니다
나의 사랑 덜덜이로 운동 마무리입니다
조금 힘이 들긴 해도 개운하네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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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도 환자지만,
보호자도 잘 먹고 힘내야 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이어트가 되면 좋은데
잘 먹고 다녀요 ~
환자 옆에는 건강한 보호자가 있어야됩니다. 보호자 건강을 제일 먼저 챙기셔야 환자도 더 잘 돌볼것 같네요.!! 운동은 언제나 정답입니다.^^
감사합니다^^
시부모님이 워낙 깔끔하셔서 제 손이 많이 필요치 않네요
운동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안녕하세요^^*
추운대도 열심히 운동 하시네요 ㅎㅎㅎ
혹시나 해서 계단으로 다녔는데 다행히도 시간이 되어서 운동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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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런 행운이 함께 하다니 정말 기뻐요~
바쁜 하루를 보내셨네요..
그래도 운동도 빠지지 않으시고 정말 멋지세요 ^-^
체력이 된다는게 정말 기뻤어요
편안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