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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모두가 살고싶은 동네의 집값은 반드시 오른다 - 보팅풀과 셀프보팅에 관하여
아...이제야 그때 왜 저도 잔소리(?)를 들었는지 알겠네요.
영국에 있을 때 모처럼 날씨 좋은 날, 햇빛에 말리려 창가 밖에 빨래를 걸어 뒀는데, 건조기 사용할 것을 권유 받았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군요. 돈이 없는 학생시절이라, 어지간 한 건, 라지에이터에 올려서 말린 적도 많았네요. ^^
살고 싶은 동내는 배려와 양보로, 만들어 져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며, 저 역시, 행동으로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jhani님께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군요 ^^ ㅎㅎ 글에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사실 "공동체의식"은 "피해의식"과 함께 가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피해(금전적, 정신적, 물리적, 혹은 심리적)를 입고 싶지 않기때문에 공동체에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따르게 된다는 것이죠. 배려와 희생이라는 말은 좋게 포장된 말이고,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언급한 "똥물"은 다운보트를 의미하고.. 실제로 현재로써는 다운보트만이 "피해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