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바람] 간절함은 큰 힘.

in #kr5 years ago

솔직히 무언가를 매일 생각 한다는 건 그리 쉬운 건 아닙니다.

하고 싶은 것(아직 이루지 못한 것) 보단 당장 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것들이 산재하기에, 언제나, 원하는 것은,

바쁜 일상에 뒤로 밀려나는 느낌입니다.

어느 날, 불현듯 “아...내가 잊고 있었네…”

라며, 문득 떠오르는 원하는 것들…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짧은 찰나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말도, 그만큼 원하고, 간절하기에 이루어 질것이란 의미라

생각합니다.

@naha님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나의 버킷리스트”에

참여해 볼 요량으로, 컴퓨터 어느 구석에 짱 박혀 있는
저의 버킷리스트를 훑어봤습니다.

BNW 백일장 6회 | 나의 버킷리스트

시시콜콜한 것부터, 이뤄질까 싶은 것까지 다양하지만,

여행병을 앓고 있는 중이라, 여행관련해서 추려봤습니다.

  • 둘이서만 여행

아내와 딸아이, 둘이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라고 했는데,

작년 늦가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장모님, 둘이서 여행을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왔구요.

딸과 엄마는, 아들과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관계 인 듯합니다.

(남자인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구요….ㅎㅎㅎ)

어떤 땐, 친구 같기도 하고, 어떤 땐, 딸에 의지해보려는 모습

같기도 하고, 옥신각신 하다가도, 결국엔 서로가 세상 최고라며,

울고 웃는 그런 모습…

그렇게 여행을 권했고, 이번엔 제 아들녀석과 저만의 단 둘이서만의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제 아버지는 돌아가셨기에, 어머니를 모시고 그 다음 여행을 갈까

합니다. 아이들은 클수록 친구를 찾을 거고, 부모님은 오늘이

가장 건강하시니, 미루지 말고, 빨리 다녀와야겠네요.

  • 혼자서 캠핑

혼자서 카박은 종종 다니지만, 캠핑다운 캠핑을 혼자서는

아직 못 해봤네요. 가족과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만,

혼자만의 여행도 즐기기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혼자 가려다, 결국엔 가족 데리고 가는 게 대부분…ㅋ)

  • 스위스

언젠가, EBS의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스위스는 꼭

가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물가 비싸다는 스위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자연 속에,

내 삶의 시간을 기꺼이 내주어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오로라

스위스와 묶어서, 가는 김에, 북유럽의 핀란드나 노르웨이에서

오라라를 보고 싶네요.

간다고 기다리고 있는 오로라가 아니기에, 운도 따라야 하지만,

나의 버킷리스트에, 오랫동안 올라와 있는 것이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70kg대 로 몸무게 유지

79kg도 70kg대 이기에,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듯한데,

늘 2~3kg 목전에서, 요요가….

사실 요요라기 보단, 엄청 먹어 댄거죠… ㅠ ㅠ

(변명 따윈 집어쳐~!!!)

어깨통증에 발목까지 삐어서, 몇 주째, 헬스장 안 나가고 있는데,

슬슬 워밍업 시작해야겠습니다.

버킷리스트…. 결국엔 건강해야 뭐든 하니까요.

몸도 마음도 튼튼하고 건강하게…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멋진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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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캠핑은 엄청 특별해보이네요~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생각할 시간도 많구요!

갈수록 역마살이 제 모습을 드러내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살짝 듭니다..ㅎㅎㅎ

부모님은 오늘이 가장 건강하시니, 미루지 말고, 빨리 다녀와야겠네요.

그쵸!! 빠른시일내에 어머님 모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랄께요^^

늘 바쁘다는 핑계로 고향도 자주 못가는 현실이 늘 마음에 걸리네요. 가까이 살면, 모시고 근교에라도 자주 다닐텐데요...ㅋ

오로라보기가 버킷리스트인 분이 주변에 많아요.

아이들은 클수록 친구를 찾을 거고, 부모님은 오늘이 가장 건강하시니

저도 미루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가요^^

실제로 보면 무섭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꼭 한번 보고 싶은 오로라... 쉽게 볼 수 없기에 많은 분들이 버킷리스트에 올리시는 듯 하네요. ^^ 스팀 상승으로 비행기 전세 내서, 이웃분들이랑 함께 가는 상상도 한번 해봅니다. ^^

big-tree-3443533_960_720.jpg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팅하고갑니다^^

오늘의 링크 : https://steemit.com/kr/@best-live/6tnmbt-kr
내용 : kr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낌없이주는 나무에 대한 후원으로 왔어요. 미약하나마 보팅 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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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버킷리스트에서 여행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가 뙇 보이는 듯 합니다.ㅎㅎ

여행병을 오랫동안 앓고 있습니다. ㅋ ^^;

오로라는 움짤만 봐도 빠져들게 되네요ㅎ

실제로 보면 무서울거 같기도 한 느낌입니다. ^^;

오 스위스랑 오로라를 묶어서 보러가는거 아주 좋은데요. 저도 저렇게 생각해봐야겠어요! 당장은 어렵지만 한 7~8년 후 쯤요? ㅎㅎ

스팀 가치가 상승되는 7~8년 후면 스팀가치 엄청나서, 언제들 갈 수 있겠죠? ^^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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