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mination disorder[아이들 배설장애]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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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밤에 몰래 오줌을 싸면 다음날
키를 쓰고 소금을 얻어 오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시절에는 유뇨증, 유분증이라는 말들이
없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배설 관련 장애는 아동의 심리적 변인으로 인해
신체적 조절 문제가 야기되는 경우로 유노증과 유분증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유노증이란?

대소변 훈련이 지난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밤이나 낮 동안 침구나
옷에 반복적으로 소변을 실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변 실수가 3개월 동안 최소한 2회 정도는 나타나야 유노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뇨증 유병률은 남아가 7%, 여아가 3% 정도로
남아가 여아보다 2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릴적 저도 밤에 종종 오줌을 쌋던 경험이 있는 거 같네요.
그때는 몰래 팬티를 벗어 빨래 통에 던저 놓고 아무렇지도 안은척 했던
기억이 나곤 하네요.^^

유노증은 일차 유노증과 이차 유노증으로 구분을 합니다.

일차 유노증은 단 한 번도 소변 조절에 성공한 적이 없는 아이를 말합니다.
유전적, 생리적 문제, 발달상의 문제가 원인인 경우에 나타납니다.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차 유노증은 배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퇴행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방광 조절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으나
급성 질병에 노출될 경우, 심리적 문제로 인한 경우, 특히 3~6세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이차 유노증은 대부분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힘겨루기, 동생의 출현이나 그 외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괄약근 조절 기능이 약하거나 소변을
봐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도 올해 둘째 아이가 탄생하게 되는데... 첫째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인해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미리 고민이 되네요. 동생이 생기면서
첫째가 받는 스트레스는 "첩이 들어와 함께 생활하여.."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5살이 넘었는데도 소변을 적절하게 가리지 못한다

-밤에 자면서 소변 실수 하는 날이 많다

-낮에 놀다가도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표현을 안하고 옷이나 바닥에 그냥 싸버린다

-아이가 긴장하거나 엄마와 떨어지는 등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오줌을 더 많이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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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증의 원인

첫째, 발달지연의 문제

둘째, 충동적이고 과잉행동적인 행동이 잦은
아이의 경우 신체 조절 능력의 부족

셋째, 부모의 강압적인 배변 훈련과 정서적
방치로 인해 아돵이 불안 증가

아이들의 배변 훈련 시 너무 강압적으로 훈련이
이루어진다면 긴장과 불안을 더 받아 문제가
악화 될수도 있습니다.

유노증이 발생하는 것은 첫째 문제행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 후에도 다른 형태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노증의 특징은 낮보다 밤에 자주 나타나고 야뇨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아도 연령이 높아지면 자연치료가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뇨증, 야뇨증의 증상이 지속될수록 자존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수 있음으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분증이란?

유분증이랑 기절적으로 병을 지나고 있지 않음에도
옷이나 마루같이 대변을 보기에 부적절한 장소에
반복적으로 대변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적어도 3개월 동안 최소 1회 이상 행동이
발생해야 유분증이라 진단이 가능합니다.

유분증이 있는 아이들을 대체로 살펴보면,
수줍음이 많고, 난처한 일이 생기는 것을 피하려고
하다보니 비의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유분증을 나타낸다면
반항적 장애가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4살이 넘었는데도 대변을 적절하게 가리지 못한다

-변비가 있거나 변으 지리거나 아주 조금만 싼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곳(예;어두운 방바닥에)에서만 변을 보려고 한다

TIP!
심리학자인 "지크문트 프로이드"의 발달단계

[항문기에는 항문 부위가 아동기의 성적 관심의 초점이 된다.
배설을 통해 쾌감을 느끼며 배설을 조절을 통해 마지막
방출의 쾌감을 높이려 한다. 부모들은 배변 훈련을 시키려한다.
어떤 아동들은 자신들을 더럽힘으로 부보들과 맞서고 반항한다.
이러한 항문기의 폭발적인 성격의 일면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되기도 한다.]

[반대로 부모의 요구대로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고 정돈하고
싶어하는 강박적 욕구가 발달하여 자기 통제의 모델이 된다.
때때로 항문기적 강박적 성경이라고 불리운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권위에
복종하는 것에 분노를 느끼며 종종 소극적인 완고함을 보인다.
그들은 검소하고 인색하다. 자신의 배설물을 만지고
더럽히는 것을 포기하였지만 돈 같은 것은
움켜쥐고 다른 사람이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과 같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하여 아이들에게 너무 강압적으로
훈련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은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문제 행동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개인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나쁜 습관들은 버리시고 우리 아이게게 맞춰서 아이를 지도한다면
아이는 더욱 밝게 성장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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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 내 아이에게 맞는 지도가 중요하군요!

비교하지 않고 내 아이만의 지도 방법이 좋지요. ^^

제 아이는 아직 배변훈련 중인데 되도록이면 강압적으로 안하려고 하지만 아이가 실수하는게 싫은건지 팬티를 아에 안입으려고 해요 ㅜㅜ 기저귀 달라고 하는거 보면 아직 준비가 안된건지 .. 글 잘 읽고 갑니다.

기저귀르 달라고 하는건 아직 아이 스스로 배변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습니다. 조금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

맞아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거...
그것만은 하지 않을거예요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절대 다른 아이들과 비교는 안되죠. ^^ 신나는 한주 되세요.

진짜 자기 아이만의
성장속도와 패턴을
알아주는거 중요한거 같아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맞습니다. 아이마다 다 다른 성장과정이 있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 앞으로 많은 소통 해요.

허허..8살인데도 학원에서 쉬야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ㅎㅎ
유노증을 의심해보았어야 했군요

지속된다면 문제가 있지만 한두번은 실수로 생각을 하셔도 됩니다.^^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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