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분리불안장애란 무엇인가?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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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장애

분리불안증은 부모 혹은 다른 양육자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어린 아이들이, 주 애착대상과 혹은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불안증을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녁 가족과 함께 있다가 아내가 저녁 약속으로 인해
잠시 외출을 하는 상황이 이였습니다. 평소에 즐겁게 놀고
아빠와도 함께 시간을 잘 보내던 아이가 엄마가 나간 이후
갑자기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름 아빠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놀이도 함께 한다고 생각
한 터라 예전처럼 별 대수롭지 않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가 졸리다고 찡찡거려 잠을 재우려 하였으나 계속
울기만 하고 잠은 자지 않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지 다시 아내를 소환하였고 .. 웃기는건
엄마가 오니 다시 아빠 품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였다는 점...
아.. 이때 갑자기 우리 아이도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 오늘은 분리분리불안장애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분리불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6~7세가 지난 후에도 이러한 불안이 계속되고,
정산적인 범위를 넘어서, 일사적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분리불안장애를 의시해 보셔야 합니다.

일부 아이들은 초등학교 다닐 무렵에 분리불안 증상을
겪게 되며 아이의 3~5% 정도가 분리불안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는 증상들이기에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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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장애 증상들

  • 부모가 항상 옆에 있어야만 안심하는 아이

  • 부모와 헤어질 경우에 나쁜 일이 생길까봐 불안해하는 아이

  • 부모에게 자꾸 연락해서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아이

  • 혼자 집에 있질 못하고,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아이

  • 혼자 잠을 못 자며, 항상 부모와 같이 잠을 자는 아이

  • 잦은 꾀병으로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관심을 요하는 아이

분리불안장애 원인

일차적으로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한점.
아이들을 주 양육자인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애착을 형성
하는데 부모의 무관심이나 너무 엄격한 양육태도 또는
지나친 사랑과 관심은 아이에게 불안한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부정적인 감성이 쌓인경우 과거에
누군가와 헤어짐으로 인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기질적으로 예민한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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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장애 자가진단

-애착 대상과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으로 심한 고통을 보인다(예. 불안, 울음).

-애착 대상을 잃거나 그에게 해로운 일이 일어날 거라고 지속적으로 심하게 걱정한다(예. 강도, 교통사고).

  • 운 나쁜 사고가 생겨 애착 대상과 분리될 거라는 비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걱정을 한다(예. 길을 잃음, 납치, 유괴).

-분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학교나 그 외의 장소에 지속적으로 가기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 애착 대상 없이 혼자 지내는 데 대해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두려움을 느끼거나 거부한다.

-애착 대상이 가까이 있지 않은 상황이나 집을 떠나는 상황에서는 잠자기를 지속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 분리의 주제와 연관되는 반복적인 악몽을 꾼다.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예. 두통, 복통, 오심,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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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해소방법

아이가 왜 주 애착 대상과 분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주는지에 대해 가장 먼저 원인을 찾고, 불안안을 생기게 하는
사화엥서 아이들에게 생기는 사고를 이상적인 사고로 수정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즉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무조건적으로 주애착대상과 떨어지게
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훈련 하는 것은 더 큰 불안감만 초래할
수 있어 불안을 일으키는 과정에 대한 조사와 분리 상황에 단계적으로
노출시켜 적응하도록 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분리불안장애는 부모의 양육태도나 집안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부모나 주변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며 대부분
내성적인 아이들의 경우가 만기 대문에 꾸준한 의사소통과 자기
주장을 하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합니다. 이에 아이와
적절하게 남과 타협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분리불안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의
양육에 따라 사라지냐 아니면 지속되느냐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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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저도 첫째가 심한 분리불안증세를 보여서 한동안 제가 외출 없이 계속 데리고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지금은 다행히 애착형성이 잘되었는지 그러지는 않지만...증세가 보인다면 부모님들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오늘도 육아에 도움되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맞습니다. 아이들 분리불안 장애에는 부모님들의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또다시 찾아온 불금!! 힘내세요!!곧 주말이에요!

아직 아기지만, 둘째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는걸 너무 싫어해요. 첫째는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아이들 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내마음대로 잘 안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첫째와 똑같은 방식으로 양육을 하기보다 둘째 성향에 맞게 양육방식을 바꿔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오...좋은팁이네요 혹시 앵무새한테도 통하나요..

앵무세 분리불안 장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소실적 “얼리”라는 앵무새를 키웠던 적이 있는데 제가 없으면 음식을 먹지 않고 제가 와야지 앞에서 음식을 먹더라구요. 앵무새도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놀이를 해준다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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