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 칭찬해~~~

in #kr2 years ago

방향만 달리해도 못보던 것이 보인다. 숙소에서 표선 해수욕장까지 식전 운동으로 걸어가고 식후 운동으로 걸어울 요량으로 지난번과는 다른 방향으로 걸었다.
얼마전 올랐던 숙소 가까이 있는 매오름의 다른 탐방로 입구도 보이고, 바닷가에 왠 공장시설 같은 것이 있나 싶었던 곳에 쓰인 이런 문구도 보게 된다.


"他利我得 남에게 이로워야 나에게 득이 된다. "

흔히 땅파서 장사 하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물건을 만들기에 이런 문구를 떡하니 써놓았나 싶어 검색기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 회사가 바닷가에 있는 이유는 주변에 있는 양식장이 주요 고객인 까닭이다. 바로 양식 사료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12월 주변의 우려를 가득 안고 시작한 기업은 대기업이 생산한 배합사료도 믿지 못하던 인식을 뛰어넘어 주변 양식장 뿐만아니라 해외 시장도 개척하는 등 2라인 3라인의 추가적 생산시설을 늘려가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세상에 가득하다면 좋겠지만, 어디 그렇게 세상이 호락호락하게 두던가? 최소한 먹는것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 먹을 생선이 잘 클수 있도록 좋은 사료를 만들어 주는 기본에 충실한 이 기업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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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베풀면 나에게 득이 된다 라는 문구를 어느책에서 본 것 같아요^^

그러리라 믿고 살아야 겠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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