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둥근 해가 뜹니다
온 대지를 집어삼킬 듯 불타는 노을이 인상적으로 보여지며 끝을 맺는 이 영화는 미국에서 1939년 개봉하고 한국에서는 1957년 개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다.
중학교 단체관람으로 보았던 이 영화가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시점에 생각나는건 아마도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 라는 스칼렛 오하라의 대사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인형같은 외모에도 스칼렛 오하라 그 자체였던 배우 비비안 리가 표현해낸 당돌한 뻔뻔스러움이 어찌나 씩씩하고 강인하게 보이던지, 닮고 싶은 인물이 스칼렛 오하라였던 때도 있었다.
레트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그를 사랑했음을 깨달은 스칼렛, 아마도 그녀는 머물지 않고 레트를 찾아 떠날 것이다, 늘 그렇듯 씩씩하게.
우리에게도 우리의 태양이 뜨고 또 새로운 한 해 첫날이 시작 되었다. 올해는 보다 건강하고 보다 지혜로워지는 해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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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종하 덕분에 바빠서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