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가펠쾰시(Gaffel Kolsch) - 에일이야 라거야? 그게 뭐 중요한가
안녕하세요.
혼술매니아 후추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 가펠쾰시를 데려왔습니다 :D
깔끔하고 예쁜 폰트의 캔 이지 않나요?!
글씨가 참 멋진데 (흔들흔들 흔들흔들)독어라 사실 읽을줄 몰라요 ㅎㅎ
기본 정보부터 볼께요
제조사 : Gaffel brewery
국적 : Germany
종류 : Ale
도수 : 4.8%
가격 : 약 2500원(4캔 9800원인가 행사제품)
에일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라거와 에일의 중간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가펠네 홈페이지에 갔더니 요렇게 예쁜 이미지와 설명이!
ㅎㅎ 보통의 맥주들도 이렇게 만들어지는데 한장에 예쁘게 잘 정리 했네요
저는 캔에 먹는걸 안좋아하는 편이라 잔에 콸콸
색을 보셔도 좀 느낌적인 느낌이 오겠지만 투명하고 맑은 느낌입니다.
진짜 색은 라거같은데 따르면 거품이 좀 약한것도 그렇고 향이 슥 올라오는게 에일같아요
그런데 에일치고 강한 향까진 아니고 한입 먹으면 씁쓸하면서 약간 싱그러운 맛
이 납니다
그맛이 가고나면 입은 살짝 쓴데 달큰한 향이 슥 돌면서 드라이 하게 마무리
되네요
(지금 또 맛보고 있어요 ㅋㅋㅋ)
차게 먹으면 향이 좀 약하다보니 라거먹는 기분이였는데
좀 실온에 놔뒀다가 먹으니 향이 느껴집니다.
맛은 드라이한데 뭔가 슬쩍 스쳐가는 향이 달달해요
드라이한 맛 싫어하는분은 뭔가 -_-.. 밀당하는 느낌이 드실것 같은 느낌;
이전에 시트러스한 향이 나는 맥주들을 몇번 먹다가 이걸 먹으니
이건 흔히 달달한 과일들... 풋풋한 사과향?같은 그런류의 향이 납니다
예전엔 수입술에 스티커가 붙어있엇던것 같은데
이제 캔에 아예 KR이 프린트 되서 나와서 반가웠어요
생각보다 정보는 별로 없네요
뭔가 색다른걸 기대하신다면 실망스럽겠지만
라거는 싱겁고 에일은 텁텁하다 생각한 분이라면 이것은 어떠냐!
...는 좀 오바했네요 ㅎㅎㅎ 그런 분이 있다면 가펠쾰시를 추천합니다 :)
저는 퇴근 후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
떡튀맥을 냠냠했습니다 :)
오늘의 마무리는
독일에서 온 맥주는 별이 다섯개!!
요즘 어린 친구들은 이게 뭔지 모르겠지
이전 글 : 트위스티드 만자니타(Twisted Manzanita) - 카오틱 더블 IPA(Chaotic double IPA)
맥주 캔들은 항상 디자인이 예쁜것 같아요 :)
오늘은 제가 당하고 갑니다. 떡볶이, 튀오뎅, 튀말이, 튀만두, 치즈스틱... 안주 끝내주네요 !
헤헷- 동네 떡볶이 집이 저렇게 팔더라구요 :D
언젠가 집에 찬장을 사서 막 예쁜 맥주병들로 장식해보고싶어요!
이 맥주도 처음엔 예뻐서 샀는데 맛도 좋아서 세일할때면 꼭 담아 온답니다 ㅎㅎ
맥주는 그래서인지 조금 트렌디(?)한 느낌을 받습니다 :)
가팰 쾰시! 애정하는 맥주에요 ㅋ
크 반갑습니다 저도 좋아하는녀석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