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평가를 받는 다는 것...

in #kr7 years ago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고 사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요.

학창시절에도 평가를 받지만
그것은 공부에 대해서 시험을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직장 또는 사회생활에서 보다는요)

연말이면 각 직장에서는 평가를 하게 됩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도 빠질 수 없겠죠.

많은 이들이 사내 익명 게시판에 작성들을 합니다.
객관적이지 못하다고요.
이런 글들이 많더라고요.

1년 동안 일을 더 하는게 아니고 팀장이랑 담배나 술을 더 먹었어야 했어...
상사에게 직언하지 말걸 그랬어... 무조건 맞다 맞다 할걸 그랬어.
열심히 일하면 뭐해... 평가 높은 건 항상 퇴근길 회식길에 같이 있는 저넘인데...
아부하는 넘이 1등 일하는 넘은 2등...
이럴거면 평가 왜 하는거야... 그냥 짬순으로 쭉쭉 주지...
이번에도 위에 똥차들 가득해서 난 짬에서 밀려서 평가가 낮겠네...

()

정말 11월 시즌만 되면 이런이런 글들이 넘쳐납니다!
매년 이런 문제가 있지만 뭔가 개선의 조짐은 보이지 않네요.

저 또한 올해는... 마음을 비워야 하나봅니다.
아이 그리고 아내와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일찍 퇴근하고 그런게 문제였나봅니다.
아직도 한국사회는 남아서 남아서 더 오래 더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 일 열심히 한다고 보나 봅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성적 순은 아닌데요...
일과 중에 일을 마무리 하려고 더더욱 노력하는 모습은 몰라주고
어짜피 늦게 갈거니 이따 밤에 해야지 하고 낮에 노는 모습을 모르고...

이래서 저는 회사에서 점점 스팀잇 하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한숨 쉬면서 넋두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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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언젠가 진심은 알아주겠지요.

진심을 알아주는 그날이 오긴 올까요?ㅎㅎ

경험상 평가자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일을 잘하고 누가 나에게 잘 하는지를.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일 잘하는 사람이 잘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
눈치보시면서 퇴근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런분들이 일잘한다는 보장은 없는데 말이죠!

(물론 늦게까지 남아서 더 열심히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요;;)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네. 제 주의는 정해진 시간안에 최대한 열심히 해서 마무리 짓는 거죠.ㅎㅎ

솔까말 문제는 내가 그 상사의 자리에 앉잤쓸때 그와 똑같이 하느냐.
내가 학생때 대모 했는데, 지금 내가 싫어 하던걸 하느냐.
내가 위의 자리로 올라가서 그 꼰대가 되느냐, 아니면 다르게 더 잘 할수 있느냐가 문제 임니다...

저도 그 위치에 갔는데 다르게 할 수 있느냐 그 얘기가 좋은 말씀 이네요.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참 아쉬운 한해가 가네요.

네 올해는 지워버리고 싶네요... 좌절 중입니다 ㅎ

서글픈 현실입니다....

슬픕니다. 사회라는게...정말 그러네요^^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사람이 하는 평가가 공정하기 어렵죠 ㅜ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인사고과가 과연 정당한가를 고민하게 되는 시즌입니다. 웃긴 말로 10월말부터 출근시간을 앞당기면 좋은 고과를 받는다고 하네요 ㅎㅎ

일명 '꼰대'문화가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조금씩 남아 있나봐요. 저는 그래도 아이와 가족을 1순위로 살아보렵니다.

맞습니다!

저도 아이와 가족을 1순위로 !!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jaytop님이 돈 주고도 못사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훨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내년이 승진케이슨데 별로 기대안합니다 ㅎㅎ 가족하고 좀더 보내고 나중에 승진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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