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아들 덕분에 효도하는 아빠!

in #kr6 years ago

요번주에는 아내가 바빠서 아들을 어머니에게 맡기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네요. 어제도 퇴근 전에 문자가 왔더라고요. 일때문에 아들을 어머니께 맡겼으니 본가로 퇴근하라고 하더라고요.

퇴근 후에 오랜만에 부모님댁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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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이 가득!

어머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더라고요. 이유는 바로 아들 녀석때문이더라고요 ㅎ 아들이 어찌나 할머니한테 재롱을 부리고 잼있게 놀고 있는지 그모습이 좋으셔서 어머님 표정이 밝더라고요 ㅎ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시는데도 어느때 같으면 아들인 저의 반찬과 식사를 신경쓰실텐데 어제는... 제가 찬밥 신세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찬밥신세여도 아들을 위해서 열심히 이것저것 반찬해주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행복하더라고요^^

저녁 먹으면서도 온통 아이얘기 뿐!

저녁 먹을때는 아버님도 같이 식사를 하는데 손자가 생기기 전보다 훨씬 식사자리가 화목하더라고요. 아들 밥한숟가락 먹는 모습도 너무너무 행복하신가보더라고요.

저는 뭐 특별하게 한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들덕에 효도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녁먹고 나서도 평소 같으면 아버지는 서재로 가실텐데...
손자와 놀기 위해서 거실에서 계속 계시더라고요.
손자의 재롱을 보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찾아뵐 수 있을때마다 찾아뵈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어릴적 부모님께서 너 닮은 자식 낳아봐라 이렇게 하셨던 말씀들이 조금씩 이해가 가고 효도라는 단어 그리고 부모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하루는 부모님께 전화 한통 드려보는거 어떠실까요?ㅎㅎ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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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손주를 정말 좋아하시나 보네요ㅎㅎㅎ

완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

괜스레 집에 있는 딸이 보고싶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자식이 생각나네요 항상 ㅎ

가족의 화목함을 챙겨주는 복덩이네요! ㅎㅎ

그러게요 알면서도 자주ㅜ못가게 되죠 ㅠㅜ

네...그게 조금 어렵네요 ㅎ

많이듣죠. 너같은자식 낳아봐라 ㅎㅎ

ㅎㅎ 네 정말 저도 많이 들었었죠 ㅎ

정말 많은 공감합니다. 저는 해외에 살다보니 친정에 가기 쉽지 않거든요. 한국에 있는동안에 정말 집안에 웃음꽃이 피는걸 보며 손자 한번 안겨주는것도 효도라는걸 많이 느꼈어요.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자식 키워봐야 부모 마음을 알게되더라고요^^

옛 어른들의 말씀이 다 맞는것 같네요 ㅎ

부모님들은 손주만 봐도 기분 좋으시죠! 탑님을 대신히 아들이 효도 했으니 아이에게 잘해주세요~ ㅎㅎ

글에서 행복함이 느껴진다💕

ㅎㅎ빨리 아이를 가져야 하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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