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 "안돼", "아니요"를 외치는 아빠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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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제제하는 아빠


연휴 기간 동안 아이 그리고 아내와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잠자리 들기전에 아내가 제게 하는 말을 듣고... 아차!!! 하게 되더라고요. 아내가 옆에서 지켜보니 제가 아들에게 이런 말들을 많이 한다는 겁니다.

나 : 안돼!! 아들...
나 : 그건 아니예요! 아니예요!
나 : 그만!!

아들이 걸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장난을 치고 만지고 던지고 하다 보니 제 말들이 이런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이 나오나 봅니다. 저도 이런 말을 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옆에서 지켜본 아내의 말에 의하면 제가 생각보다 많이 얘기한다고 하더라고요.

부정적인 말보다는 다른말을 사용하라는 아내


사실 육아에 대해서는 전 초보이고... 아내도 처음이니 초보이지만 그래도 레벨을 따지면 아내가 저보다 레벨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내는 저에게 이런말로 대신해보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아내 : 아들 그렇게 말고 이렇게 할까?? 고마워~ 아들!
아내 : 엄마 그거 주면 안될까? 고마워~ 아들!

부정적인 말보다 어떤 것을 요청하고 그만하라는 말보다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라고 말을 해주고 그리고 고맙다는 말을 해주라는 겁니다! 육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들어도 뭔가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방법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다짐하고 이제 오늘부터는 "안돼, 아니야! 그만!" 이런 말들 보다는 다른말을 해보려고 합니다^^ 육아 라는게 정말 어느 과정의 박사학위 따는 만큼 어려워 보이네요...ㅎㅎㅎ

P.S. 육아맘, 육아대디, 갓스티미언님들 더 좋은 말 있거나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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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우리는 사랑이라고 배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과 여러 경쟁에서 이길려면 아프고 힘든 경험은 하지 말고 피해만 가라는 부모님들의 조언들, 선생님들의 지시들, 나이대가 30대로 보이시는데, 세대를 떠나 부모님들의 극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경험의 힘, 아픔에 이은 성숙의 가치를 알고, 아이를 믿으면서 직접 부딛히게 하는 용기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부정문보다 긍정문을 쓰는 육아! 소중하죠.

오!! 현명한 아내분이시네요!! 부러워요

육아 면에서는 저보다 한수 위인것 같습니다 ㅎㅎ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실천이... ㅎㅎ

이렇게하면 안될까? 아들~♡ #1

이렇게 하지? 아들! #2

이놈의 자식이...? #3

육아는 정말 머리로 공부해서는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엄마 아빠가 부정적인말을 같이했으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 할 것 같군요

아래 댓글들 보니 확실히 No라고 할때는 No라고 해줘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네요^^

NO 라고도 자주하셔야 합니다.
아직 어리다면 다칠 위험이 있을 때, 타인에게 폐를 끼칠 때.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예측을 하지 못합니다.
NO라고 해서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다만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세요. 그러면 YES or NO 에 큰 고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군대간 큰 아들 고등학생인 작은 아들 이랑 지금도 자기전 아침에 눈 떠서 서로 가벼운 뽀뽀 정도는 하네요.
하지만 와이프랑은...

아이 잘 키우시고 여행 많이 다니세요.
나이 먹으니 아이들이랑 더 많은 시간 가지지 못 해서 아쉽습니다.

좋은 말씀 그리고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봉주흐!!!아주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커피 향이 아침을 향긋하게 해주네요 정말 돈 주고 살 수 없는 생활교육입니다
긍정과 칭찬이 코끼리도 춤추게 하지요
근데 부정이 반드시 나쁜 것만이 아니지요
'아니요'라고 할 수 있는 것도 배워야 균형잡힌 사고를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사랑하는 아들아 이렇게 하면 위험해서 안된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 아들아 고마워 멋지다'

살면서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해줘야 하는것은 맞는데 아내가 보기에는 제가 너무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단어를 한다고 하네요 ㅎ

안된다는 걸 알려줘야 할땐 단호하게 말하되(위험한 물건 등),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건 돌려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정말 딱 맞는 말 이네요! 육아의 표본!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돌이켜보니 안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네요..^^; 반성해봅니다

육아가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조금씩 습관을 바꾸면 달라진다고 그러더라고요.저도 최근에 스팀잇에서 육아 관련해서 글을 많이 읽고 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스팀잇에서 육아 관련 좋은 글들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긍정적인 말은 존중과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자녀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맘을 품도록 하면 평소 습관에서 긍정적인 말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잘 되는 자녀들은 자존감과 도덕지수를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결국 자존감과 도덕지수는 사랑과 존중에서 비롯 된다고도 볼 수 있어서요.^^

존중과 사랑!
정말 육아에 꼭 필요한 요소네요.

단호하게 말해야할 때도 분명히 있는데 그게 아닐때도 저도 모르게 안돼! 라고 외치는걸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육아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안돼라는 말 대신 사용할 수있는 말들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단호한 상황이 아닐때 돌려서 쓸 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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