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의 K리그2 - 팀 소개 - 8. 서울 이랜드
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오늘(08/25)부터 우리나라 프로축구 2부인 K리그2에 소속한 각 팀을 소개해볼까합니다.
2부라서 재미없는게 아니라 승격을 위해 모든 팀들이 경쟁을 해서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순서는 공평하게 위에 순위표를 바탕으로 순서대로 하겠습니다.
서울 이랜드 "도전!"
연고지: 서울특별시
홈 구장: 서울올림픽주경기장
구단명: 서울 이랜드 FC
- 우승기록
세련되고 우아한 마케팅이 인상적인 서울 이랜드
2015년 3월 21일 초대 감독 마틴 레니와 김영광, 김재성, 조원희 등 베테랑선수 그리고 신인 선수들과 함께 서울 이랜드라는 팀이 창단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랜드는 마케팅으로 상당히 유명했는데 기존에 K리그1, K리그2 구단 뺨을 칠정도로 어마어마했고 천만 인구를 보유한 서울이 연고라 시장도 좋았고 남은건 경기력과 성적이였습니다.
(이랜드 경기가 있는 날 푸드트럭이 열리는데 여기서 파는 스테이크가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ㅇ.ㅇ;)
시즌 전 연습경기에서는 9경기 5승 2무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언론에서는 시즌 순위 예측이 평균적으로 중위권 이상이였습니다.
시즌 초반 창단팀이라 아직 완벽하지않은 조직력을 끌어올리느라 첫 승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미드필더로 영입했던 주민규를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시킨 효과로 시즌 23골로 득점 2위를 기록합니다.
특유의 공격축구로 재미있는 축구로 팬들에게 선물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승강플옵에서는 아쉽게 3:3으로 비기면서 탈락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수한 공격력을 갖췄지만 중요할때 수비가 삐그덕 거리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창단팀이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것에 다음 시즌이 상당히 기대되었습니다.
2016년 프리시즌에는 4승 6무를 기록했고 실점이 5실점으로 줄었다는게 상당히 좋은 부분이였습니다.
주민규는 지난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해서 상대팀에게 많은 견제를 받아서 제대로된 경기력이 안나왔고 조원희가 이적을 하면서 중원에서 안정감과 조율하는 선수가 없다보니 팀 전체가 발이 묶이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6월에 6위로 떨어지면서 이랜드는 레니 감독을 경질을 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참 의문이 드네요....)
후반기 막판 6연승을 달리면서 승강플옵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7월~8월에 까먹은 승점이 어마어마해서 이랜드의 2년차 승격도전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2017년은....주민규의 입대와 선수단의 개편으로 8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아픈 기억은 빠르게 넘어가볼게요!)
현재 서울 이랜드는 9위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승격플옵 자격이 주어지는 4위와는 9점이 차이나지만 경쟁팀들이 다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이랜드의 이번 시즌 도전은 끝났다고 생각이 들고 에이스였던 주민규의 전역으로 다음 시즌 구상을 빠르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영광 선수 인터뷰에서는 팀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데 계속된 실패로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계속된 실패 하락하는 관중수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지속적인 이랜드의 매각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한번쯤은 큰 터닝포인트를 마련해 다음 시즌 창단시즌의 이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맨시티와 협약이 막판에 결렬되었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랜드와 맨시티가 협약을 맺었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