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 역사!!

in #kr7 years ago

보험의 역사!!

안녕하세요.
근현대사를 포스팅하는 잠마루 @jammaru31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근현대사말고 보험의 역사를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그 동안 무거운 주제로 포스팅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포스팅입니다.
그럼 가볍게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보험 (국어 사전상의 정의)

재해나 각종 사고 따위가 일어날 경우의 경제적 손해에 대비하여, 공통된 사고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미리 일정한 돈을 함께 적립하여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주어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
보험을 가입하는 분들은 언제 생길지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혼자 힘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부담 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 하기 위해서 보험에 가입합니다. 더 정확이 애기 하면 사고에 직면한 순간이 아니라 사고 이후의 벌어지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보험을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의 보험이 아니라 과거의 보험은 어땠을까요?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재해와 질병에 비교적 더 안전한 현재에 비해서 과거에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더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을 그 당시 사람들은 그래서 보험을 만들게 됩니다.

1. 바빌로니아 (육상모험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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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경에도 보험은 존재했습니다. 바빌로니아에서는 ‘육상모험대차’라고 하는 보험과 굉장히 유사한 제도가 존재했습니다. 선주가 선박을 저당잡고 돈을 빌린 뒤 항해 중에 사고로 인해 피해를 받게 된 경우 자금 반환 의무가 면제 되고 대신 무사히 항해를 끝낸 경우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서 갚는 방식의 제도였습니다. 오늘날의 손해보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제도였습니다.

2. 대항해시대 (해상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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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부터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급격하게 발달된 항해술을 기반으로 많은 해상무역과 신대륙 탐험 열을 올립니다. 단 한번의 해상무역의 성공으로도 막대한 이득을 만들 수 있었죠. 하지만 바다에는 너무 나도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잘못 잡게 되거나 폭풍우와 격랑에 배가 뒤집히거나 해적들에게 무역품 더 나아가서 목숨을 빼앗기는 경우도 많았죠. 그래서 육지에 남은 선원들의 가족은 항상 출항한 선원을 걱정 했습니다. 선원 개인을 차원을 넘어서 비즈니스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 했죠. 그래서 해상 무역에 종사하던 사람들은 사후 보상 처리에 관한 방편을 고심했고 드디어 해상 보험이 만들어지죠. 보험계약자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당시 무역상들이 만든 보험회사에서 보상이 이루어 졌죠.

3. 런던 대화재 (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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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년 런던에서 발생한 화재는 자그마치 런던 시내 가옥의 80%를 태워 버립니다. 지금의 서울로 보자면 한 개에서 두 개의 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화재에 휩싸여 버리게 된것입니다. 이렇게 큰 화재가 발생하자 런던시민들은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다가올지 모르는 재앙에 대비하기 시작합니다. 1667년 치과의사 니콜라스 바본(Nicholas Barbon)은 국왕의 명을 받아 대화재를 대비하고 화재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이미 큰 화재를 겪은 만큼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당시의 런던 시민들은 혹시나 화재가 발생하여도 그 피해 금액을 보상해준다는 제안은 굉장히 매력적인 제안 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화재사무소(fire office)로 시작했던 이 사무실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화재보험들이 급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4. 길드 (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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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세기경 유럽 특히 독일에서 발달한 길드는 동업자간의 상호부조 조합이었습니다. 길드는 항해 도중에 발생한 선박이나 화물의 손해를 길드원들이 공동으로 부담하였을 뿐만 아니라 길드원의 사망, 화재, 도난등이 재해도 같이 부담했습니다.

이렇듯 보험은 굉장히 오래부터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 같이 존재해 왔습니다. 혼자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만든 것이 바로 보험이었습니다. 오늘날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보험은 다양해 졌고 전문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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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보험이 존재했다니..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 되었네요 ㅎㅎ

ㅎㅎ두려움 떄문 아니었을까요~?

어떤 재난에 대비해서 미리 대비를 해 둔다는 개념은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네요^^

ㅎㅎ넵 당시나 지금이나 비슷했나봅니다~

[DAILY EVENT] 커피아재의 GET QTUM & BORROW STEEMPOWER (2018-02-06)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회차 1등으로 당첨되셨습니다^^
주사위가 고장이 나서 오늘에서야 당첨금을 소량이지만 SBD로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보험의 역사가 오래되었네요.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아이고 이제야 댓글을 다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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