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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마주를 위한 오마주 (2018.5.15.)
아, 멋진 평 감사합니다. '드러내는 것'과는 좀 별개로, 제 자신이 너무 강해서 시는 물론이고 소설에 최적화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죠(물론 그게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요.). 농담으로 '시를 못 쓰면 소설, 소설을 못 쓰면 평론'이란 말을 하지만 사실 써보고 싶다는 열정을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ㅠ
저는 가장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칭찬이 이거에요, 몇 년 전에 들은 얘긴데...버나드 쇼의 글이 생각난다는 얘기. ㅎㅎ 그걸 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홍보,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