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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큐레이션 리포트 아홉번째

in #kr6 years ago (edited)

다수의 합의로 다운보팅을 정당화하기에는...다수도 횡포를 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외국계정들이 다수로 뭉쳐서 kr을 담합으로 몰아가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니까요 (이미 일부 그렇게 하고 있고...)

다수라는 것만으로가 아니라, 합리적인 이유인지를 객관적으로 확인받을 절차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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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이유인지를 객관적으로 확인 받는 절차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일지 잘 모르겠어요. 고래들끼리 어뷰징이다 아니다로 충돌했을 때도 양쪽이 합리적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가치관이 달랐을뿐..

그러게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도 다수가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해서 왕따행위일 수도 있는 방식의 움직임을 규칙처럼 만드는 방향은 참 크게 우려가 됩니다...뮤트로 서로 안 보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아, 물론 단순히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같은 막연한 사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보팅풀이 심하다면 그것은 확실한 기준이 좀 더 쉽게 가능할 것 같네요.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지금 스팀잇에서는 다운보팅 수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운보팅 SP합을 봐야할 것 같고요. 이런 경우에는 다수가 어뷰징으로 판단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부계정으로 다운보팅 수를 늘리는 행위 방지 등등) 큰 SP를 가진 여러 계정이 다운보팅을 한다면 그 계정이 무언가 잘못했다고 보는 것이 오히려 타당할 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외국인들이 담합해서 Kr 커뮤니티를 죽이는 일을 걱정하셨는데요. 이런 시나리오는 언제든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지금도 가능하고요. 하지만 지금 생태계에서는 그런 일은 STEEM 가격에 좋지 않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가정이 깔려 있습니다. 비단 Kr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극단적으로 백인들이 유색인종을 다운보팅으로 공격하는 인종차별적 행위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SP가 묶여 있는 상황에서 STEEM 가격 하락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찬성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라는 가정하에서 설계된 생태계인 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여론을 형성해서 방어에 임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STEEM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라는 여론을 형성해서 방어하는 것이죠. 한국에 잠재적 투자자가 많은데, 계속 그런식으로 왕따 행위를 하면 투자자들은 스팀을 사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STEEM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을 형성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단계까지 가기 전에 왠만한 충돌은 종식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보팅풀은 위와 같은 충돌에 비하면 해결하기 쉬운 어뷰징이라 생각합니다.

Sp가 많은, 따라서 스팀 가격 등락에 가장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운보팅을 일제히 한다면 그럴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럼에도 사사로운 감정이 큰 역할을 할거라고 예상을 합니다만, 다운보팅이라는게 말씀하신대로 스팀 전체에 영향을 미칠테니 일정선 이상 남용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야겠네요!

시리즈 기획 등 좋은 활동 많이 하시는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감정 상하는 것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겠네요.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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