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9차] 등가교환의 법칙View the full contextjamieinthedark (67)in #kr • 6 years ago 음. 전 이런 걸로 보는 제 미래에 대해 궁금해한적이 없네요. 다른 사람꺼는 잘 읽겠습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제가 그만한 깜냥이 될지 의문입니다 사실 다른 모든 분들이 그렇지만 더더욱
격하게 궁금해하고 싶지만, 뭔가 일찍이 어리석은 궁금증에 대한 억제 기능*이 형성된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평소에 의지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운명 안에서 의지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뽀록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뭔가 어차피 자기 의지대로 사는게 아니라면 호기심을 풀며 사는게 전부다.... Leave no curiosity behind 이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살면 소중한 걸 많이 잃어버리더군요 ㅎㅎ 그런 점에서 현명하신겁니다 저는 고골리 공포 소설에서 선 그어놓고 기도하면 사는데 결국 눈 떠보라는 꼬임에 넘어가서 죽는 소년이 인상적이더라고요, 문화권을 떠나서 어떤 일반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아 저도 그거 기억나요! 선악과 먹지 말라는 얘기부터 해서...오늘도 글 소재 돋는 댓글!
이걸 주제로 이벤트를 해봐도 재밌을 거 같긴하네요 ㅋㅋ 지목받은 사람마다 이런 이야기(이미 존재하는 텍스트) 하나 제시부터 자기 경험까지 더해서 ㅋㅋ
깨알 같은 문학 연재 경험에 비춰보면 텍스트를 대라고 하면 당장 떠오르지 않는단 분들이 많을 것 같고, 경험을 대보라고 하면 은근히 웅성웅성 썰들이 나올 것 같네요. ㅋㅋ
음... 사실 그런 텍스트 무지하게 많긴한데.. 성경에 롯의 아내도 그렇고 한국만 해도 장자못 전설이 있고... 아 말씀하신 부분도 맞긴한데 ㅋㅋㅋ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