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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타로 읽어주는 변호사 제9차] 등가교환의 법칙

in #kr6 years ago

음. 전 이런 걸로 보는 제 미래에 대해 궁금해한적이 없네요. 다른 사람꺼는 잘 읽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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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제가 그만한 깜냥이 될지 의문입니다 사실 다른 모든 분들이 그렇지만 더더욱

격하게 궁금해하고 싶지만, 뭔가 일찍이 어리석은 궁금증에 대한 억제 기능*이 형성된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평소에 의지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운명 안에서 의지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뽀록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아, 보지 말라고 좀!(메두사)', '아 뒤돌아보지 말라고 좀!(오르페우스)'

뭔가 어차피 자기 의지대로 사는게 아니라면 호기심을 풀며 사는게 전부다.... Leave no curiosity behind 이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살면 소중한 걸 많이 잃어버리더군요 ㅎㅎ 그런 점에서 현명하신겁니다 저는 고골리 공포 소설에서 선 그어놓고 기도하면 사는데 결국 눈 떠보라는 꼬임에 넘어가서 죽는 소년이 인상적이더라고요, 문화권을 떠나서 어떤 일반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아 저도 그거 기억나요! 선악과 먹지 말라는 얘기부터 해서...오늘도 글 소재 돋는 댓글!

이걸 주제로 이벤트를 해봐도 재밌을 거 같긴하네요 ㅋㅋ 지목받은 사람마다 이런 이야기(이미 존재하는 텍스트) 하나 제시부터 자기 경험까지 더해서 ㅋㅋ

깨알 같은 문학 연재 경험에 비춰보면 텍스트를 대라고 하면 당장 떠오르지 않는단 분들이 많을 것 같고, 경험을 대보라고 하면 은근히 웅성웅성 썰들이 나올 것 같네요. ㅋㅋ

음... 사실 그런 텍스트 무지하게 많긴한데.. 성경에 롯의 아내도 그렇고 한국만 해도 장자못 전설이 있고... 아 말씀하신 부분도 맞긴한데 ㅋㅋㅋ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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