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The Foreign Duck, The Native Duck And God In A Coin Locker (2007)
안녕하세요, Jake 입니다.
오랜만에 쓰게 되었네요.
오랜만이니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종합 선물 세트냐 하신다면
이 영화는 좋은 소설이자, 영화, 그리고 영화음악을 묶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2007) 입니다. 보신다면 꼭 끝까지 보셔야해요.
제목이 조금 길죠?
Hi, this is Jake.
Long time no see.
As it's long time to meet you, I come here with a movie like full package set.
Why it is like full package set you ask,
This movie tied good novel, script, story and music.
It is "The Foreign Duck, The Native Duck And God In A Coin Locker" (2007)
Quite long name :)
from google
사실 처음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영화에서 일하고 있는 동기 형이 추천해줬어요.
워낙 영화 얘기를 많이 나누다보니 제 취향을 알고 오래 전에 추천해줬던 영화입니다.
보고나서 한동안 영화의 음악과 내용과 여운을 즐기느라 정지된 화면을 멍하니 쳐다봤었습니다.
자칫 맹맹하거나 지루한 맛이 날 수 있는 라멘을 요리로 만들어낸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I was also recommended about 3 years ago from my college bro in University.
He's now working in film company. And we had talked lots of movie stuffs.
So he knew my taste and recommended this one.
After it finished in front of my eyes, I got just flabbergasted and watching the screen which is already blackout.
Because the music & feeling were lingering a while in my ear.
It could be boring or bland but the director made this real great like Japanese ramen which can be made bad by other person.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은 창의적인 그리고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 나고 있습니다.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시이나는 센다이 시로 대학입학을 위해 이사해왔습니다. 그는 밥 딜런의 음악을 좋아해서 Blow'in in the wind를 흥얼 거리는데, 옆에 사는 가와사키라는 친구가 그걸 듣더니 같이 흥얼거립니다.
그리고 시이나를 느닷없이 찾아오고 옆에 부탄 출신의 유학생 친구를 위해서 일본어대사전을 훔치자고 제안합니다.
그래서 둘은 서점으로 가고 책 한권을 털게 됩니다.
시이나는 이 후에 레이코라는 여자를 만나, 가와사키를 믿지 마라고 합니다.
왜 그런 괴짜스러운 일을 하고 어떤 이유로 믿지 말라고 하는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It's origin is novel and the director, Yoshihiro Nakamura shows the movie with creative & delicate expression.
The brief story starts like below.
Shiina came to Sendai city for college entrance. He just humming Bob Dylan's Blow'in in the wind cuz he love his songs.
But Kawasaki who lives in next door(it is flat=apartment) follows humming same song.
In addition to following humming, he visits him and suggest something.
What he suggest was stealing Japanese dictionary for a Butan friend.
It is really weird but they did. (not exactly because it was not Japanese dictionary).
Shiina meet a woman who says don't believe Kawasaki.
The story flows past & now about why they did this weird doing and why she said don't believe him.
이 이상의 내용을 알려드리면 영화가 재미가 없어져서 리뷰를 적다가 지웠어요.
봐보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ㅎㅎ
If I tell you more, you can lose its value, so I deleted lots of contents.
Please watch this movie.
제목에서 보이는 God은 밥 딜런입니다. 영화 전체를 꿰뚫고 있는 Blow'in in the wind는 영화에서 사람과 사람, 현재와 과거,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을 연결해요.
영화에서 God으로 추앙할만큼 그 울림을 극대화하고 있지요.
소설보다는 축약된 영화이지만 음악을 통해서 오히려 짧지만 여운이 강한 영화가 되도록 해준다고 느꼈습니다.
In English, there is a word 'God' in the name. As you know it is Bob Dylan. Blow'in in the wind flows all around the movie.
From person to person, Past and Now, Past emotion and Now emotion.
This music amplifies moving in mind as like God.
Maybe it is shorten compared with novel, but it is more powerful with short.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지만 매우 흡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그것이 가지는 의미가 한국에도 적용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또 제목에서 보시듯, 집오리는 내국인 들오리는 외국인의 표현입니다.
최근 일련의 이민자 문제, 테러 문제에 있어서도 생각해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Our society, Korea has similar culture with Japan.
The movie tells us How to live as foreigners. and this can be also same situation in Korea.
As you know in title, The foreign duck is foreigner person and the native duck is just born in native person.
We can think about it with other trend issues like immigration or terrors.
영화가 끝나고 제게 맴도는 가사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알죠.
Lyrics that humming in my head after movi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We already knew where the wind blows even don't say that.
잘 만들어진 일본영화도 한편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꼭 끝까지 다 보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I just want to share a good movie.
Thank you for reading!
first pic : https://diversejapan.wordpress.com/2013/01/17/dvd-review-the-foreign-duck-the-native-duck-god-in-a-coin-locker/
second, thrid pics : https://genkinahito.wordpress.com/2013/01/09/the-foreign-duck-the-native-duck-god-in-a-coin-locker/
댓글을 달았는데 안달려있어서 당황했어요;;
지난 큐레이팅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신것 만으로도 감사드리는데 소개까지 해주시고 ㅠㅠ
더 재밌는 글 쓰도록 노력할게요!
좋은 영화리뷰 잘보았습니다!
소개해주신 제목도 참 긴 ㅋ 이영화는 아직 못봤지만 저도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함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본건 포레스트 시리즈네요 거의 사건이 없다시피 하지만 묘하게 보게 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ㅋ
구독(팔로우)하고 갑니다 종종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일본영화 뿐만 아니라 제가 취향을 타는 영화를 좋아해서 ㅎㅎ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목이 참 재밌네요ㅎㅎ
일본영화들은 특유의 감성이 있죠ㅎㅎ
내국인과 외국인에 대한 직유지요 ㅎㅎㅎ
이 영화는 그 감성에 정말 촘촘한 구성으로 재밌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무런 정보없이 한번 영화 감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기대도네요.
넵ㅎㅎ 일본영화 치고 생각보다 잘 짜여져 있다고 느끼실 거예욯ㅎㅎ
일본 영화의 특징 중 하나가, 울림있는 영화를 많이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일본영화는 저에겐 또 특별해서 오랫만에 옛날 나의 모습을 잠시 떠올릴 수 있었던 포스팅이였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 앞으로 종종 올려주세요. 팔로우 하겠습니다.
일어주셔서 감사한데 댓글에 팔로우까지 ㅠㅠ
감사합니다! 영화 이야기도 좋아해서 종종 올릴까해요
저주 팔로우하겠습니다~
일본영화 좋아하는데 제목이나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네요 :)
절대 다른 검색 하지 말고 받아서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마지막 부분이라서 꼭 마지막까지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