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핫 키워드인 AI와 블록체인, 둘이 결합된 코인은 없을까??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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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정 부분 상용화에 접어들어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준 IT 기술들이 있다. IoT, 핀테크, 전기차 등 2018년 올 한해 역시 보다 많은 분야로 확대되겠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키워드로 단연 AI와 블록체인을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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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을 격파한 알파고로 대변되는 AI의 개념은 누구나 이해를 하고 있을 거다. 또한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가 사람들에게 점차 익숙해짐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도 어느 정도 쉽게 받아들여지는 요즘. 둘을 결합한 형태의 코인은 아직 없는 걸까?? 그래서 찾아봤다.

사실 해당 포스트 주제를 고민하기 전에 카이스트를 졸업한 친구에게 얘기를 먼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신박한 콘셉트의 코인이 나왔다고 하는데 혹시 기사 봤냐고.

http://www.etnews.com/20180222000251

개념 자체는 심플하고 참신하다. 알파고와 같은 머신 러닝 형태의 ‘DQN(Deep Q-network)’ 투자 플랫폼이 사람 대신 투자를 해주는 형태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기축통화를 이른바 존버(장기투자)하는 물량을 기본적으로 확보하고 나머지를 AI가 열심히 단타(Scalping)를 하며 각기 다른 투자 방식의 장점만을 취하겠다는 내용이다. 거기에 신탁 투자까지 진행하여 수익금을 코인 보유자에게 배분하며, 기본적인 고유자산을 ICO 판매금의 70%를 강제로 할당하여 ICO 초기 투자자의 위험성을 상당 부분 낮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AI의 수익률이 어느 정도까지 치고 올라올지 계속 주목해 볼 생각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진행되는 코인임에도 한글 홈페이지를 정성스레 꾸며 놓았다. 의료+블록체인+AI를 결합한 형태인데 시너지 효과가 꽤나 큰 효율적인 조합이라 생각한다. 왓슨이 이미 시중 병원에서 실제 활용이 되고 있는 만큼 AI가 실생활에 가장 먼저 자리 잡을 분야가 의료, 헬스케어라고 보는데 블록체인 기술 융합이 더해지면 투명하고 좀 더 정확해진 의료 산업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362393

그렇다면 NAM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 것일까? 우선 닥터Q라는 자동 응답 기술을 가진 AI 시스템으로 초기 증상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형태다. 큰 병으로 발병하기 전 사전 확인 차원에 불가하지만 데이터가 쌓이면 정확도와 효용가치가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투명한 블록체인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매력이 더해졌다. 의료계만큼 블록체인 기술이 빛을 발휘할 분야도 없다는 게 개인 의견이다. 다만 이 모든 로드맵과 시나리오가 ICO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NAM은 아직 미완성 플랫폼에 불가하다는 역설적인 자기 함정에 빠진 코인이라는 점에서 투자자가 ICO 이후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보다 예측되는 Risk가 더 큰 상태임에 따라 역전하는 단계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럽에서 탄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세상을 바꿀 차세대 코인이란 슬로건을 당당히 내걸고 있다. 여기저기 3세대 코인이라 서로 손을 들고 있는데 현재까지 판매 흥행은 꽤나 성공적이라 볼 순 있다. ICO bench에서 3.6점을 획득하는 등 Rating 사이트 사이에서 평이 나쁘진 않은 편이다. 메인 콘셉트는 머신 러닝 기반의 AI를 활용하여 분산 시스템을 향상시켜 느리며 불안정한 현재 코인이 가지고 있는 트랜잭션 문제점을 분산시스템으로 개선하여 이더리움을 넘어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술적으로 트랜잭션 문제 해결이 AI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감각적으로 이해는 잘 안되긴 하지만 의사 결정을 하는 메커니즘을 지능형을 기반으로 한 여러 노드가 스스로 움직여 독립적이지만 빠르고 유연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기계공학을 공부하였지만 열역학 기반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데 백서를 꽤 여러 번 봐야 완벽한 이해가 될 고차원적인 개념임에는 틀림없다. 30M EURO라는 꽤 큰 하드캡을 지녔음에도 금일(18/04/12) 기준 약 67%를 소화한 것으로 봐선 차세대 플랫폼 코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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