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호주 양공장 이야기 #2
안녕하세요 @ioioioioi 입니다!!
드디어 2탄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일상] 호주 양공장 이야기 #1 에 이어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
거창하게 2탄을 들고 찾아왔다고 내뱉긴 했는데.. 지난화를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써버린 탓에.. 글이 이어지지가 않아요 ㅠㅠㅠ 지난번에 목표로 했던 도축과정에 대해 풀어보려고 합니다.흐흐흐 기대하세요!!
경험했던 2개의 공장과 친구들이 갔던 공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공장이 하루에 도축하는 양이 최소 6천마리 이상입니다. 제가 다녔던 공장은 오전타임에만 많으면 6천마리까지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1년에 최소 150만 마리 이상을 한 공장에서 소화해 냅니다. 전국 각지에 공장이 많이 있으니 도축하는 수가 어마어마하겠죠. 늘 이 많은 양이 어디서 끝없이 나오는 걸까 생각해봤는데.. 이사 한다고 1000Km를 운전해서 이동해보니 알겠더군요.. 호주라는 나라의 어마어마한 땅덩이를 무시하면 안되는구나..
이걸 보시면 다들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오~양치기 개가 난다요~
개멋지다~
우와!!!
견(경)공술 만렙!!
아.. 드립이 생각이 안나요..orz 대부분 이런 반응일 거라 봅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양들의 마지막 뒷모습이 먼저 보이네요..ㅠㅠ
오르막과 갈수록 좁아지는 길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뒤에 큰 건물들..
저게 뭐냐면..
띠로리~
네..양치기 개가 양들을 사지로 몰아 넣는 장면입니다..ㅠㅠ
마지막에 양을 고정시키고 뇌쪽에 전기충격을 줘서 기절시킨뒤 하늘나라로 보냅니다.
R.I.P 삼가 고양의 명복을..
아.. 자꾸 귀엽고 즐겁고 밝게 가려고 하니 이상한 드립이나 나오고 죄송합니다..
다시 의식의 흐름대로..
(kr-gazua 캐치마인드!!! 정답은??? 상금 1스달!! 제가 요새 가즈아 태그 캐치마인드에 푹 빠져있어서 ㅋㅋ다들 죽창을 맞을만한 문제를 내긴하지만 -,.- 일에 치여서 자주 참여는 못해도 늘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한답니다ㅋㅋ 구시대의 유물 갤노트3를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스케치 어플을 사용해봤습니다. 진짜 신기방기!! 그리고 어제 2탄을 쓰고 싶었는데요..저 2개의 그림을 무려!! 2시간동안 그리느라..ㅎㅎ 아 이 💩손... 용기내어 오늘 kr-art 태그를 달아볼까 합니다.. 욕 안먹겠죠? ㅎㅎ..)
아 또 이야기가 딴길로 샜네요..
흐.. 이걸 어떻게 풀어야하지 흐흐흐흐흐흐흐
그림에서 보듯이 보이시나요? 하늘나라로 간 양들은 저렇게 레일에 매달려 대기중인 능력자들 앞으로 이동합니다. 6천마리를 8시간안에 잡는다 치면 4~5초에 한마리씩 자기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때 자기가 맡은 파트의 일을 하게 되는데 말이 5초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갑니다.그래서 파트별로 4~6명씩 같은 작업을 합니다.
작업 내용은 다리털 벗기기, 머리털 벗기기, 꼬리 자르기(그림을 보시면 오른쪽3번째 양에서 꼬리가 사라지는 디테일이!!!), 가슴털 벗기기, 💩구멍 막기, 식도 막기, (안막으면 다 쏟아집니다..), 양털 전체 잡아 벗기기 (기계와 같이 합니다), 다리 자르기, 내장빼기, 콩팥, 간, 심장, 위, 창자 나누기, 눔 자르기, (눔 뒤집어주세요 ^^;)
대부분 이렇게 진행됩니다. 양은 정말 버릴데가 하나 없는데요, 뇌,혀까지 다 식품으로 나간답니다. 그래서 양 1마리당 2명의 주급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진첩을 뒤져봤더니 이런 사진이 있네요.. 왼쪽에 있는게 가위입니다. 저걸로 눔 을 잘라 머리를 오른쪽 레일에 올려놓으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기계가 머가리를 잘라서 포크로 뇌를 뽁하고 파내며... X_X 아이고...
저 사진이 슬라우터플로어의 거의 마지막 부분이고 그뒤에 양 몸에 붙은 잔털이나 이물질 제거와 무게체크를 하고 도장을 궁디에 팡팡 찍고 보닝룸으로 넘어갑니다.
일명 똥방이라고 내장을 처리하는 방이 따로 있는데 여기는 또 💩얘기 뿐이라.. ㅠㅠ
슬라우터 플로어의 이야기는 여기서 줄이는 걸로!!
1년 일한만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이걸 표현하자니....크흡..
그리고 많은 기계들이 돌아가기 때문에 엄청난 소음속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다들 해드셋이나 귀마개를 끼고하고 일을 합니다. 가뜩이나 영어 못하고 시골이라 영어 사투리도 있어서 잘 안들리는데 소음속에 귀마개까지 끼면.. 네.. 슈퍼바이저가 저한테 말을 안걸더군요 ㅋㅋㅋㅋ 아놔..공부 좀 더할걸..
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 ㅋㅋ
양몰이 개가 아니라 양타기 개 같아요.. 양치기 개들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양치기개들 실제로 보면 엄청 무섭습니다 ㄷㄷ
입마개를 꼭 하고 다니더군요
이게 뭐야 무서워.. ㅠㅠ
흐.. 귀엽지 않았나요? 최대한 귀엽고 깜찍하게 표현했는데 ㅎㅎ;;
잔인한 장면을 귀여운 그림으로 그리셔서.. ㅋㅋ
손가락 두개는 오늘 200마리 성공 이라는건가봐요
0하나만 더 쓰시죠 ㅎㅎㅎ
와.. 설명만들어도 ㄷㄷㄷ.. 제가 이런작업은 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처음 해체작업 하기 힘들겠네요.. ㄷㄷ
하나도 버리는 것 없이 해체하다니... ㄷㄷ, 그리고 해체하는 기구들을 많이쓰니 생각보다 다치는 사람도 많겠네요. 게다가 시끄러워서 귀마개도 끼니 ..
그리고 중간에 양 너무 귀엽게 그렸습니다. ㅋㅋㅋ 실제로는 잔인한 작업인데 ㅎㅎ
아 그러네요.. 칼질하다 베이는건 뭐 기본이고 정신없이 칼질하다가 옆사람 옆구리 찌르고 기계에 손가락 잘리고..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난답니다.. 본문에 안쓴건
까먹은게아니라 ㅋㅋ더이상 혐오를 줄수없다는 생각에 ㅎㅎ가즈아 태그를 넘어서 아트 태그에 도전해도 될만한 실력이죠! ㅋㅋㅋㅋ
모두가 꿈꾸는 워홀을 성공적으로 보내신거같습니다! 그리고 제 꿈중에 하나인 워홀에 균열이..... 양들아 잘지내니..... (농담) 이야기 들으러 자주 들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당~
다 좋은것만 쓰는거라서 ㅋㅋ 나름 잘 먹고 잘 놀다 돌아왔으니 성공했다고 봐야겠네요 ^^
워홀 꼭 추천합니다!! 저도 서른에 다녀온거라 늦지 않으셨어요! ㅋㅋ 은근 막차 탄 워홀러들이 많답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https://steemit.com/kr/@mmcartoon-kr/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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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님 덕에 좋은 웹툰 보고왔네요 ^^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이 언제 봐도 압권입니다. ㅎㅎㅎ
대문사진으로 노리고 있답니다 ㅋㅋ
조금더 제가 유명해지면대문 제작을 ..흐흐..양들에게 미안하지만 사람이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있었겠습니까? ㅠㅠㅠ
하늘나라로 보낸상태서 와도 신경과 근육들이 아직 움직이고 온기도 그대로 있어서 처음에는 좀 적응하기 힘들었네요 ㅠㅠ 근데 먹고살아야하니 금새 적응하더라고요 사람 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