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을 위해 쓰는 편지 15. 명절이 마냥 좋지는 않다.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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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었을까? 명절이 마냥 좋지는 않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공부 때문이지만, 나이가 좀 더 들면 그 이유는 바뀌지 않을까싶다.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 막내 동생도 명절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을 것 같다.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중간고사 시작되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항상 그랬다. 추석이 끝나면 시험이었다. 대학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학에서도 추석이 끝나면 중간고사였다. 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잘 잡히지 않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추석이 끝나고 2주채 지나지 않아서 시험을 본다.

동생에게 이번 추석은 가장 우울한 추석이 될 것 같다. 가장 힘든 첫 주가 끝나자마자 추석연휴로 인해 아무것도 안하는 대기기간이 이어진다. 지루하겠다.

나나, 남동생이나, 막내나 이번 추석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싫지는 않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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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안녕하세요! 새로시작하는 뉴비입니다! 저도 명절에는 ... 이런저런 친척들의 참견으로?! 마음이 불편하다죠ㅠ_ ㅠ 친하게 지내고싶습니다 팔로우 걸고 갈께요~!

공부..중간고사... 공감입니다.

그렇겠네요.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그리고 고3수험생을 둔 가족들에게 이렇게 긴 연휴는 연휴가 아니라 오히려 마음을 뒤숭숭하게 할 시간이 되겠네요.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니 마음만큼은 풍성하고 기분만큼은 즐거운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ioc님 말씀처럼 나이가 들어도 비슷하답니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ioc님, 할 일이 많은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도 있는 추석연휴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말씀처럼 추석은 추석이잖아요^^ 즐거운 시간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그래도 추석~ㅎㅎ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ioc 님 말씀대로.. 추석을 마냥 좋아했던 시절은 초등학교 때 까지 였던 것 같네요 ㅎㅎ 그렇지만 또 마음한켠에 그래도 추석이다 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고 :D 공감되게 잘 읽고 갑니다 ^^

저는 추석이 되면 어릴 때는 마냥 좋았는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생각도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ㅎ
추석의 의미도 앞으로 사회적인 면에서 크게 변화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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