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3-2-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미 증시는 엔비디아(NVDA) 등 반도체주 선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수들은 장중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으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떠오른 엔비디아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이날 14% 이상 상승했습니다.
S&P500 4,012.32(+0.53%), 다우 33,153.91(+0.33%), 나스닥 11,590.40(+0.72%), WTI 75.39달러(+1.95%), 달러인덱스 104.60(+0.02%), VIX 21.14(-5.16%), 금 1,826.80(-0.80%), 비트코인 31,300,000원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연 1.7%에서 1.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3%에서 2.4%로 상향했습니다. 한편 시중은행의 금리는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떨어질 기미가 없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은행 예금·대출 금리는 제 갈길을 가는 중입니다.
SM엔터의 현 이사회가 카카오를 우군으로 확보하는 사업협력 체결 과정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및 매니지먼트 유통 계약 등을 카카오 측에 무기한 넘기기로 해 도마에 올랐습니다. SM엔터가 추가적으로 신주 혹은 전환사채(CB) 등을 발행하면 카카오가 이를 우선적으로 인수하는 이례적인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SM엔터의 최대주주에 오른 하이브는 이 같은 이사회의 결정이 SM엔터 주주들의 이익을 막대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발 긴축 공포가 다시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두 달여 만에 1300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계도 긴장 속에 외환시장 변화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환율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국내외 투자 계획과 실적 목표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임금 인상률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20년 만에 가장 많은 임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자국 기업에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으로 급여를 인상해달라”고 촉구한 가운데 도요타자동차가 정부 방침에 따라 움직이면서 30년 동안 임금을 인상하지 않은 다른 회사들도 임금 인상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던 배달형 공유주방에 위기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배달시장이 커지면서 기회로 인식됐던 공유주방 사업이 외식업 경쟁 과열, 배달 주문 감소 등으로 위축된 것입니다. 여기에 일부 매장의 위생 불량으로 인한 소비자 신뢰 상실까지 맞물리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우리 수출기업 10곳 중 4곳은 대출이자 규모가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응답기업의 58%는 자금 사정 악화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톰’이 신는 부츠와 꼭 닮은 빨간색 부츠가 패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욕 예술단체 MSCHF가 지난 16일 론칭한 거대한 빨간색 부츠는 나오자마자 완판됐고, 리셀가는 발매가(45만원)의 3배인 164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는 삼성과 SK에 제공한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1년 유예가 끝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에서 일정 기술 수준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한도를 설정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반지하 주택 신축이 원칙적으로 불허됩니다. 기존 반지하 주택은 공공이 매입해 리모델링 등을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거나, 민간 정비사업이 점진적으로 추진되도록 유도합니다. 정부가 도시계획을 세울 때 수행하는 재해취약성 분석은 실효성 있게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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